개봉전부터 입소문으로 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라 후기는 남겨야 할거 같아서 ㅎㅎ

우선 이 영화는 3D가 필수인것 같습니다.

2d로 보신다면 제가 하단에 써드리는 이유로 매력적이지 않은 영화일것 같습니다. 

1. 비주얼면에서는 압권인 영화

CG가 영화의 90%쯤 차지합니다. 실사인물들이 나오는 장면은 그리 없어요.

그리고 감독이 CG잘쓰기로 유명하신분입니다. 저는 2d였지만 비주얼의 화려함은 충분히 느꼈고

아 이장면은 3D효과 들어가면 정말 멋있었곘다 싶은장면이 꽤 있었습니다.

빠른화면전환과 화려한 액션이 매우 다량 포함되기때문에 imax3d건 4dx3d건 3d로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최대의 장점은 비주얼이에요. 

2. 비주얼을 제거하고 보면?

영화를 두시간짜리 액션시퀀스만으로 채울수는 없죠. 화려하지 않은 장면과 잠잠한 전동의자의 장면에서는?

이 영화의 스토리라인은 시작하고 5분이면 결말까지 파악되고 충실하게 그걸 밟아갑니다.

속도감이 떨어진 장면에서는 빠르게 스토리를 진행시키는데 안타깝게 연출이 좀 구식이라는 생각이 들고

이야기의 개연성이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2d로 보면 화면효과가 반감되어 이게 크게 느껴질것 같네요.

3. 공부가 필요한 영화인가?

저는 패미컴 세대입니다. 게임과 서브컬쳐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그쯤부터는 있죠. 

그런데도 충분히 이해하지는 못했어요. 아는만큼 보이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타크레프트도 고전게임인 요즘세대가 보면 건질게 액션밖에 없을지도 몰라요 ㅎㅎㅎ

n차 한다고 모르던 지식이 생기고 갑자기 의미가 느껴지고 그렇진 못할겁니다. 

아는분들에게는 정말 재미있는 영화일지도 모르겠네요.

참, 캐릭터는 워낙 많이나와서 아는캐릭터 찾으려고 노력하다 포기하게 됩니다. 스처지나가면 응 그러면 됩니다.

어차피 비중도 없고 그냥 나왔다 정도니까요 ㅎㅎ

총평 : 

오락성만으로 가치있는 영화입니다. 타킷이 되는 문화세대라면 희대의 역작일지두요.

어쨋건 3d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