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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자게에 같은 빌라사는 사람이 자전거 넘어뜨려서 자전거 안장찢어졌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시원하게 보상받고 끝난게 아니라 글 올리기도 뭐하고 별로 궁금해하지도 않으실것도 같아서ㅎㅎ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한번 글 써봅니다ㅎㅎ
제가 전에 지금집 이사오는데 좋은일이 많고 운좋게 돈도 조금 들었다고 올린적이 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서 저도 나름 속상하더라고요.
그날 가족여행 다녀와서 자전거 주인하고 얘기를 해보니까 외국분이시더라고요.
제가 베트남어를 못해서.. 대화할수도 없고 난 무조건 아니니깐 일단은 자기 한국친구랑 대화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날까지만 해도 그 분이 적반하장까진 아니지만 사과한마디도 없고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습에 저는 더 마음이 상했었어요..ㅠㅠ
그래서 친구분한테 이런저런 상황을 얘기했더니 직접적인 영상증거는 없지만 자전거주인도 본인의 잘못이 있었다는건 인정한다고 그러더라구요.
몇번 얘기가 더 오가긴 했지만 어찌됐든 자기 잘못이 있다는건 인정하고 외국인이다보니 말이 서툴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사과를 못한거 같다. 수리비용의 반을 부담할테니 알려달라 이렇게 답이 왔습니다.
처음엔 저도 좀 괘씸하기도 하고 마음이 많이 상해서 수리비용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더 생각해보니 많이 들어야 2만원 드는 비용 반을 나누기도 뭐하고 자전거 주인이 경제적으로 조금 힘든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수리를 하든 그냥 본드 붙여서 타고다니든 제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당장 그 만원없어서 죽는 것도 아니고 그 분에겐 큰 돈일수도 있는데 꾸역꾸역 받기가 뭐하더라구요.
주말에 얼굴뵙고 그냥 제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주말잘보내세요! 라고 했더니 웃는 모습을 보니 뭔가 뿌듯했어요^^
결론이 조금 맥빠지지만 그래도 좋게 끝난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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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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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결님 마음이 곱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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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ㅠㅠ 아닙니당~ 아직 이너피스가 부족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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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작성자님 마음이 참 고우시네요! 앞으로 더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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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소디님도 저보다 더더더 좋은일 많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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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꽃길만 가~즈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