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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몰래 즐기는 나만의 은밀한 취미...
 
살인기업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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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4-20 14:40:59 조회: 2,358  /  추천: 44  /  반대: 0  /  댓글: 31 ]

본문





는 헌혈입니다...

...


와이프가 피뽑는걸 싫어해서요
퇴근하는척 헌혈의 집으로~~

뭐 저라도 가족이 피빼러 간다고 하면 별로일듯 합니다만 ㅋㅋ

엄마도 싫어하셨는데 영화관람권 받아다드리니 별얘기 안하십니다...

어제 115회째 하는 날이었는데
사무총장인지 좀 높은 사람이 방문하더라구요

몇번 하셨냐 물어보시길래 백번은 넘겼습니다 했더니 우와~ 하면서 악수하려 하시더라구요
오른팔에 주사바늘 꽂혀있어서 왼손으로 ㅡㅡ;


헌혈관련 에피소드 몇개 있는데 별로 재미없는거라 나중에 기회되면 써볼게요

지금은 와이프 몰래 즐기는 두번째 은밀한 취미생활을 즐기러 나가야해서요

뿅~~

추천 44 반대 0

댓글목록

인증에는 추천입니다 ^^

    1 0

감사합니다 ^^)b

    2 0

두번째 기대하겠습니다~ㅋㅋ

    1 0

두번째는 더 별거 아닙니다 ㅋㅋ
세차하고 왔어요 ㅋㅋ
와이프는 세차하고 피곤해하지 말고 집에서 잠이나 자라고 ㅡㅡ;;

    2 0

와 115회라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한 50회 가까이 한 것 같은데 몸을 사리게 되더라구요

    2 0

물론 자기 건강이 최고입니다.
사실 헌혈이 적십자사에서 홍보하는 만큼 건강에 무해하다는건 개뻥이거든요...

    1 0

전혈만 하다가 성분해보려다가 하다가 간호사가 잘못했는지 중도에 뽑고 피멍 들고 힘 안 들어와서 무서워서 못하고 있어요

지금은 돌아왓습니다

    1 0

간호사 스킬의 문제일수도 있고... 혈관이 얇아서 그럴수도 있고... ㅎㅎ
익숙한걸 하세요! 무서운걸 억지로 하실 필요는 없으니까요~~

    0 0

좋은일 하시네요...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늘 건강하게 지내셨음 하네요!

    1 0

추천추천~!

    1 0

헌혈 에피 하나 알고 있는데 헌혈 한창할때 국내 헌혈 횟수 1위로 300회 넘는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이틀이 멀다하고 헌혈을 하셨다네요 그당시 헌혈 횟수제한이나 기간제한이 없던때라 가능했답니다. 이제는 제한이 생겼으니 누구도 그분 횟수를 넘기 힌들듯 싶습니다

    1 0

현재 700회 이상으로 최다 헌혈자인 손홍식씨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검색이 안되는데요 ^^;
이 아저씨가 아닌가... ;;
1회 헌혈량이 체중의 7~8%라서 주3회만 해도 골로가지 않을까 싶은데 여튼 흥미로운 이야기긴 하네요.

    0 0

쉽지않은데 대단하십니다! 추천추천!!^^

    1 0

당신... 멋져... ♡

    1 0

전 이제 곧 100번을 바라보고있는데.. 대단하시네요~

    1 0

100번 가까우면 멋진 목표가 눈앞이네요!! 화이탕!!

    0 0

저는 먹는 약 때문에 6회에서 멈췄는데..
건강하신 것 부럽습니다.
인증엔추천요!

    1 0

따봉이형도 헌혈할 수 있을 정도로만 건강해지세요!!

    0 0

와.. 헌혈 한번도 안해봤는데, 부끄럽네요 ㅠㅠ

    1 0

우아 요즘도 초코파이 주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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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하시는 분께는 존경을. 엄지척

    1 0

드릴 건 추천 뿐이네요...
멋지신 분!

    1 0

정말 멋지십니다.
추천추천!

    1 0

저도 100회를 바라보고 열심히 하고있습니다-ㅎ 해회 파견만 아니면 벌써 넘겼을텐데 아쉽네영..ㅎㅎ
주로 한마음에서 하시나요 아님 적십자에서 하시나요?ㅎ

    1 0

대단하신 것 같아요^^!
멋집니다.

    1 0

오잉 뜨잉
몇시간 나갔다왔는데 이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시다니 감사 또 감사 압도적 감사...!!

사실 습관적으로 하다보니 전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
그냥 알림문자가 오면 때가 왔구나... 가야겠다... 하는 정도?
그리고 헌혈에 대한 안좋은 얘기도 많지만 사실 굉장히 잘 알고 있고, 별로 내키지 않을때도 있었지만
가끔 TV나 여러 미디어에서 혈소판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자주 접하다보니
그냥 건강할 때 조금 움직여서 누군가 요긴하게 썼으면 좋겠다 하는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전혈은 두달에 한번이라 기록싸움(??)에서 횟수가 밀리는것도 있는데
전혈보단 혈소판이나 혈장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좀 더 까다롭다보니 아예 혈소판혈장을 합니다.
혈소판 수치가 낮은 분들은 피가 안 멈출까봐 수술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예 혈소판을 몸속에 여러팩 때려박고 시작한다고 ;;

따봉이형님도(???) 언급하셨지만 약 성분 때문에 제한이 되는 경우도 많죠.
어찌보면 밥 세끼 잘 먹고 몸뚱이 튼튼해서 피라도 내어줄 수 있는것도 행복한거다 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다른 분들과 비교급으로 얘기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의료보험료 같은 개념이라고 할까요 ㅎㅎ
전 병원 갈일도 없는데 한달에 쥐꼬리 월급에서도 12만원씩 공제되지만
누군가는 그 보험료로 부담없이 병원에 다니시는 것 처럼...

적십자사에 대한 말이 많다보니 한마음 혈액원도 알아봤는데
수도권에만 몰려있어서 별수없이 헌혈의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간식 예산이 증원됐는지 예전처럼 초코파이 두개로 땡이 아니라
헌혈하는 중에도 쿠키류 과자와 음료수를 주고, 휴식 중에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놓아두더라구요.
그래서 고등학생들은 과자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헌혈하러 오기도 한다고... ㅎㅎ

114회째에는 지혈이 잘 안됐는지 처음으로 팔이 피범벅이 돼서 걱정했는데
어제는 아무 문제 없이 마무리돼서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맥주 한잔 하고 있습니다 하하

    3 0

위 댓글 중 헌혈하면 무해하다는 적십자 홍보 개뻥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역시 피 뽑으면 안좋은 거였던 건가요!? ㄷㄷ

    2 0

사실 헌혈때문에 몸이 안좋다! 라고 규정할만한 사례를 들기는 어렵습니다만(뭐 있어도 공개 안하겠죠)
다회 헌혈자들은 종종 헌혈로 인한 신체적 데미지를 느낍니다.
몸에서 체액을 뽑아내고 '물 많이 드세요~'로 채우는데 옅어진 전해질 농도만큼 일부 신체기능에 영향을 주는건 맞죠.
다만 그걸 얼마나 느끼느냐 혹은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없을때도 있지만, 적십자사 홍보 팜플렛에 써있는 '없어지는 양 만큼의 피를 빼기 때문에 건강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라는건 그냥 안심시키기 위한 문구에요.
실제로 헌혈하고나서 쇼크 온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

    2 0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행을 주욱 해온 님같은 분 덕에 이 사회는 밝아집니다. 감사한 마음 이렇게라도 적습니다. 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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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자주 다녔는데
이젠 안가게 되더라구요 ;;;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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