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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9-01 23:46:22
조회: 590  /  추천: 8  /  반대: 0  /  댓글: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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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전역했군요!

 

음 저한테 연락온게 있어서 내용은 펑-하겠습니다!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물론 이혼이 삶과 가치관 등에 영향을 크게 미치긴 합니다.

하지만 유시민 작가가 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그 자리에 가면 진짜 그 사람을 볼 수 있다."고요.

원래 그런 느낌이 있는 친구라고 봅니다.

제 주변에도 이혼한 친구, 바람 피운 인간 많은데 역시 그 상황이 되면 그 사람의 진가가 나옵니다.

    2 0
작성일

뭔가..대화를 많이나누던친구여서..
갑자기 변한느낌을 받았던것같습니다..
물론 그친구가 원래 그런성향이었을수도있겠단 생각이드네요..

    0 0
작성일

제 느낌에는 그 분은 이혼이 삶에 가치관을 변화시킨게 아니라 그 분이 변해서 이혼한거같은데요?
이혼과정이야 잘 모르지만 매일매일 다른남자 만나고 한달만에 동거?;;; 누구한테 이 얘기해줘도 이혼할만하네 전 배우자가 힘들었겠네 이런 반응나올듯;;

    2 0
작성일

정확한 사실은 본인이 아니라 모르지만, 바람을피워서 헤어진것같진 않습니다.
한국문화에따른 가치관차이가 주요요인이었던거같아요,

    0 0
작성일

당한 게 엄청 많았나보네요... 시간 지나서 또 좋은 사람 만나면 안정될거에요. 이혼하고 2년정도는 남녀불문 굉장히 불안정하고 우울지수가 높은데 2년 지나면 안정기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이혼 전보다 행복지수가 올라간다고... 2년 정도는 본인 상처 털어내려고 남한테 상처 주는 말을 할 수 있는 시기 같았어요. 그런데 이혼 후 한달만에 동거 시작한 게 너무... 또 큰 상처를 받으면 회복되기 어려울텐데..쩝

    1 0
작성일

좀 많이 당한거같더라구요.
뭐랄까...
한국의 며느리문화나 유리천장 이런것들..?
예전부터 몇번 얘기하곤했습니다.
그게 싫어 미국행한것도 있고요,,

    1 0
작성일

내가 부족하니 내가 못갖춘 풍족함을 이성에게서 얻겠다 -> 전형적인 한국형 신데렐라 증후군의 사고방식입니다. 물론 나쁜거라곤 생각안합니다. 여성들이 풍족한 환경에서 2세를 키워야할 모성애 같은 본능같은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다만, 저도 오랜기간 해외살고 해외쪽으로 일하다보니 저처럼 결혼 적령기를 놓친 외국 이성들과 많은 이야길 나눠봤는데, 그 사람들에겐 이성을 고르는 기준이 조건이 아니라 마음이 우선이더군요. 집을 렌트해서 살아도 그 사람과 마음 맞으면 같이 살고 여유를 같이 찾아나가는거지, 처음부터 나랑 같이 살거니까 집 구해와라는 사고 방식은 아니라는겁니다.

    3 0
작성일

거기에 저도 한때 유학생이었지만, 유학생들의 제일 역겨운 사고방식중에 하나가 '나는 뭔가 누리고 산다. 너희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보다 높다' 라고 사고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한때나마 유학생하면 우대해주는 추세였지, 이제는 굳이 특수 전공분야 아니면 해외 유학할 필요 없게 되었죠.보아하니 그 분이 나이는 들었지만 그 시절의 사고방식을 못버린거 같네요.

    2 0
작성일

저도 이 생각 좀 들어요
내가 이 나이에 혼자 여기까지와서 이만큼의 성과를 얻었는데 니가 나한테 이렇게 밖에 대우를 안해줘??하고 상대에게 눈에 보리는 보상을 바라면서 엄청 싸웠을거 같은 소설 한 번 써봅니다

    1 0
작성일

사실 뭔가 반대였던거같아요.
그 친구는 돈이런거 중요하지 않고
상대방과의 관계 마음
이런게 더 중요하다고 매번말했는데..
갑자기 180도 바뀌었더라구요..

    0 0
작성일

모성애 아닙니다.

심리학에서
신데렐라 콤플렉스는
신분상승, 재물 등에 대한 욕망입니다

    2 0
작성일

그들의 논리는 2세가 자랄 환경이라고 주장하니 일단 존중해주는 겁니다.

    0 0
작성일

이혼하기까지 저희가 모르는 여러가지 사건과 경험들이 있었나보네요..
개인적으로 남자든 여자든..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는 걸 볼 때 안타까운 것 같아요.

    1 0
작성일

저도 연락이 끊겼기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순없지만..
뭔가 한국문화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더라구요..

    0 0
작성일

친구분의 인생을 제 한마디로 재단할 순 없겠지만 무언가 큰 영향을 준 것이 이혼이 아니라 가치관의 변화로 이혼을 택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글 읽고 생각이 무척 많아지네요...

    1 0
작성일

뭔가 저도 하루종일
머리속을 떠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친구에게 굉장히 미안하지만..
글로나마 적어보게되었네요..

    0 0
작성일

받기만 하는 사랑은 누구나 좋기만 하겠죠.
근데 그게 사랑일까싶네요.
서로 주고 받고 받쳐주고 기대주고 기대기도 하고
그런 관계여야 긴 세월 같이 버텨나가지
언제까지고 한쪽이 에너지든 돈이든 고갈될 때까지 소모만 하는 사랑은 개인적으로 사랑이라 부르고 싶지 않아요.

저도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아버지가 그 이후로 여자들을 좀 겁내 하시긴 했어요. 엄마라는 사람한테 된통 당하셔서... 근데 그게 여성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지는 전혀 않았어요. 전 그분이 핑계를 대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냥 원래 마음속에 있었던 것이 이혼을 통해 드러난 것 뿐이라고...
쓰고보니 남일이라고 너무 막 쓴거 같네요....;;;

    1 0
작성일

뭐랄까..
남성혐오는 아닙니다.
남자와 연애 굉장히 긍정적이고, 행복의 가치를 높게생각하는편이더군요.
다만 한국의 문화에 환멸을 느끼고, 그게 한국남성으로부터 발생한거라
생각하더라구요,.
수위조절을 위해 적지않았지만, 정말 심하게 욕설하더라구요.
그냥 길가다 마주쳐도 기분나쁘다할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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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남성혐오가 아니라
한국남자혐오인가요?.....

여자는 돈을 쓰면 안된다.
5:5페이 한게 후회된다.
미국인은 돈없으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로 연애 안한다.

... 우리 한국남자들이 잘못했네요....
뭘 했는진 모르겠지만요..;;;

말은 쿨하게 했지만
이혼으로 기본적인 판단력이 흐려진 불안한 상태인가봐요... 이혼이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더군요;;
한국남자가 다 그런거 아니라고 옆에서 천천히 보여주시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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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넵..한국남성에 대한 반감이 심하더라구요.
그냥 한국문화자체가 다 마음에 안드는 상황에서
그 원인이 남성에 있다라고 보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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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많은 일을 겪으면서 사람이 변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생각해요.
이별을 겪으면서 방어기제가 작용했다거나..상처받은 것을 극복하면서 다른 쪽으로 풀었다거나..  자기의 상황을 설명해 줄 말을 찾게 되다보니 부정과 혐오가 말의 앞에 있게 되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자기 인생 열심히 사시는 분이니 인생을 사는 과정 중의 단편적인 모습일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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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이 모습이 끝이아닌, 과정이라 봐요,
지금도 열심히 사는것 같고요.
다만 선망의 대상이던 친구에게
'저'도 혐오의 대상이라는 생각에 조금 우울해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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