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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데....
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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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1-17 20:57:18 조회: 577  /  추천: 2  /  반대: 0  /  댓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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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데.... 보통 스피치 학원 같은곳은 면접 준비할때 가는거 아닌가요???

 

제가 말주변이 너무 없어서 왠만하면 문장을 짧게 말하도록 하긴하는데

 

순간 당황하거나 하면 저도 알아 들을수 없는 말이 막 나와요..

 

말하는 법을 집에서 혼자 연습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혀 안궁금하시겠지만.....금요일에 전화로 영혼까지 탈탈 털려서 제 육신은 집에 있지만 제 영혼은 계속 회사에서

 

통화중이에요......... 계속 귓가에 맴돌아서  

 

하................ 뭔가 노력을 해야할거 같아서요..........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YouTube에 말 잘하는 법 영상 많아요.
스피치로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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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번 찾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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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이프스쿨  이라고 페북에 영상 많아요 한번 봐보세요. 유튭도 아마 있겠죠? 이사람 하는 얘기만 들어도 도움되실거고 학원도 운영할겁니다 아마. 깔끔하게 잘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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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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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런 고민을 할 정도면 신경이 많이 쓰이시나봐요 ㅠㅠ
저도 말을 잘 하는건 아니지만 여유를 가지고, 조금은 뻔뻔해진다는 생각으로 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그럼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져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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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 말을하다 보면 아 내가 이렇게 말하면 저사람 핑계대는건데 싶어서 이말빼고 저사람한테 미루는 말일데 싶어서 말못하고 하다 보니까 할말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러다 보면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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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쓰기나 말하기나 책읽기나 맥락은 비슷하다고 봐요.
글을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쓰는 것부터 한번 연습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말하기도 많이 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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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연습부터 해봐야 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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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합니다 꽤나 고생했어요..
사실 스피치학원 이런곳 다녀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언어적 능력이 상당히 부족했던 것이었죠..
독서를 많이 해라 하는데 저는 1년에 평균 50~60권 읽어요. 속독학원도 다녀서 문제는 잘풀고 말하는 이해도도 높았어요....하지만 소리내서 읽는것 조차 잘안되더라고요.
그야 말로 말을 소리내서 하는 능력이 부족했어요.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잘 도와주는것도 중요했어요. 특히 전화통화가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친구들 가족, 전화할 수 있는 사람에게 많이해서 많은 대화를 했어요.
백날 폰으로 채팅하고 스피치 강의 들어봤자 듣는거더라고요. 말을 많이 해보고 고쳐보고 해봐야했어요.
지금도 어렵지만 전화 통화도 1시간 이상 할 수 있어요. 불편한 사람, 대화가 안통할 것 같은 사람이랑도 통화를.많이 해봤어요. 백날 친구랑 전화해봤자 대화 능력 그대로입니다.
윗사람들과 해보시고 공감대 찾아보세요.
저의 경험담이라, 도움될 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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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사실 책은 제법 많이 읽어요. 친구들이랑 대화 하는것도 할수 있고 고객응대 하는것도 몇번 크게 데이고 나니까 이젠 버틸수 있겠더라구요.
근데 상사한테 보고 할때나 뭔가 요청할때 말을 너무 못하겠어요.
보고서나 엑셀표 정리해서 보여드리는건 하겠는데 그거 드리면서 약간 설명을 해야 하잖아요.
그럴때 제가 이야길 하면 잘 못알아 들으세요....... 다들 서식이나 표같은거 제가 만들면 괜찮다고 하고 잘했네 하는데 그걸 설명하는 순간 그게 무슨말이야?? 이렇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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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방법 책 보고 이론 찾고 크게 도움 안됩니다. 개인마다 화법도 다르고 조직마다 화법 스타일이 다 달라서 그냥 그때그때 분위기에 맞게 가는게 좋아보여요
직접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하다보면 늘어요. 이건 경험으로 늘어나느게 엄청 큽니다.
영업직 하는 사람들이 말빨이 괜히 좋은게 아니죠. 다년간의 경험과 다양한 손님들을 대하고 많은 대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거라서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드세요. 독서토론같은 거 들어가셔서 다른 사람들
말하는거 보고 나도 참여하고 피드백 주고 받으면서 점점 대화에 참여해보세요. 말하기만큼 듣기도 중요해서 메모하면서 잘 듣고 다른 사람 말을 정리하고 가져다가 쓰기도 하고 내 의견을 붙이기도 하면서 말하다보면 자신감이 생길 수도 있어요. 저도 말 잘 못하고 항상 가만히 있던 아이였는데 대학 전공 특성상 토론과 프로젝트 수업 발표 이런게 너무 많은 곳이다보니 적응하게 되고 옛날보다는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더군요.
준비 하시면 가상 시뮬도 해보시고 돌발적인 상황? 같은거 질문이나 이런 것도 생각해보시면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만들어 두시면 좋을거 같아요. 또  중간 중간에 듣는 사람과 소통하면서 이해했는지 어디 부분이 안되는지 체크도 하면서 차근차근 해보셔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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