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쉴 때 여자친구랑 할 게 없어서 드라마 뷰티인사이드를 봤어요

두 편 정도 보고 영화 뷰티인사이드를 봤는데

드라마 뷰티인사이드는 한 달에 1주일 다른 사람으로 몸이 바뀌는 설정인데

드라마 볼 때는 '한 달에 1주일은 좀 빡세다, 한 달에 1,2일 정도 주기적이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한데' 라는 얘길 했었는데

영화는 매일 매일 바뀌는거라 정말 강력하더군요;;;;

그리고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여주인공은 너어어어어어무 사람이 착했습니다 말도 안되게 ㅡ.ㅡㅋㅋㅋ

드라마는 좀 너무 진짜 구식 드라마느낌?

다 보고 평을 찾아보니 '갈수록 질질끌고 고구마라서 막판에 재미없었다'라는 평들이 많이 있던데

저는 처음부터 'ㅗㅜ 너무 뻔하잖아?' 하는 생각들을 하면서 끝까지 잘 봤습니다..

(항상 드라마 같은거 보면 저는 잘 보고 있는데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돈 있으면 저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이야 이건 드라마라도 너무하잖아 싶을 때도 있고 ㅡ.ㅡㅋㅋ

서현진이 연기를 진짜 잘하더라구요

막 오열할 때는 배우의 연기에 시청자로서 몰입하는걸 떠나서 '와우....'하면서 연기에 감탄하면서 보기도 했구요

근데 저는 주인공보다 주인공 친구가 제스타일이랔ㅋㅋㅋ동글동글 귀엽게생기셔서 좋앗다능..

드라마 OST가 좋더라구요

다비치 목소리 오랜만에 들었는데 짱짱걸이었습니당

다비치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