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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막바지 즈음 갑자기 축가를 불러달라는 ㅡ.ㅡ 요구를..
어렸을 때야 한 두 번 축가 불러본 적은 있는데
술먹고 흥 나서 노래방에서 한두곡 부르는 수준인 저에게는 과분한 듯 하여.. 그간 축가 요청을 다 고사했었는데..
이번에는 술기운에 노래방가서 확인하고 결정하자고 했네요.. 친구는 지금 이순간이 좋다고 해서 신나게 불렀고 결국에는 당첨... 술이 웬수네요..
근데 예전에는 망칠까 걱정 엄청 했는데 요즘은 좀 쿨해진 듯.. 뭐 망할수도 있고 어차피 잘해도 하객들은 관심도 없는걸 잘 알기 때문인 것 같기도요 ㅎ
오늘 부터 엠알에 박자 맞춰보는데 나이 먹어서 그런가 가사도 안외어지고 힘드네요 ㅋㅋㅋㅋ 지금이라도 무를까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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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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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동영상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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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까지 삭제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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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기 축가남으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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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다 먹어가는데 소개팅은요.... 노래나 안 망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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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만...지금 이순간...축가로 안쓰는게 좋다고하던데요ㅠㅠ 예비 신랑과 다시 상의하시는게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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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합니다 안그래도 인터넷에 지금이순간 축가 검색하니 안 좋은 기사들이 주루룩... 지금 바꾸면 선곡이나 이런게 감당이 안 될 것 같은데 걍 그 핑계 대고 빠질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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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링크 기대하겠습니다. ㅋㅋㅋ 저희 친구들도 축가할때마다 유투브에 기록보관용으로 올려놓는데 가끔 생각날때 검색해봐요. 남의 축가지만 울컥 할때도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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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킥 할 확률이 높으므로.. 유투브는 자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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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때는 몇탕씩하고 돈도버니까 내가 리얼 가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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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알을 최대한 크게 틀어달라고 할 참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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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축가를 잘부르니 또 다른친구들도 부탁하더라고요...그런 부작용이 있는걸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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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순간은...가사를 떠나서 너무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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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에서는 사람이 많아서 긴장되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잘 못 부르시는분들 많던데 연습 많이 하시고 긴장감 떨쳐서 축가를 잘 부르시기를 바래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