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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를 보러 가려는데
리클라이너석이라는게 따로 있더라구요
이건 뭐지? 하고 가봤습니다
소파로 된 자리이고
앞 뒤 간격이 넓습니다
내 좌석 좌측에 음료수 꽂을 공간이 있고
좌우 모두 팔걸이가 있습니다
즉 어느 팔걸이가 내 것인지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측 팔걸이 안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발받침대가 위로 올라가고 약간 시트가 눕혀집니다
앞뒤간격이 넓어서 다리가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긴 분이 아니라면
내려앉지 않고는 앞 좌석 찰 일도 없어서 눕혀도 됩니다
가격은 일반석과 같았습니다
수도권엔 잘 없고 지방에 조금씩 바뀐곳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왕이면 리클라이너로 보세요!
앜ㅋㅋㅋ리클라이너 얘기하느라 영화후기를 안썼네요
일제강점기영화라서 이런 이야기 답답해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럴만한게 시대가 시대니만큼 조선인들이 맞고 도망다니고 이런 장면들이 있습니다
감정이입해서 보면 무섭고 답답하고 그렇죵..
영화에 보면 '거의 유일하게 식민지배를 당한 뒤 자신들의 언어를 복구한 나라이다' 라고 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더라구요
식민지배 당한 나라들 스페인어 등 쓰고 있는데
한국은 저런 일을 겪고도 이렇게 한글을 쓰고 있어요
정말 대단한 일이고
노력해주신 분들에 감사합니다
영화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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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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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클라이너 의자 최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