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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워낙 하지 말라는 말들이 많아서
겨울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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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1-21 09:04:29 조회: 1,857  /  추천: 24  /  반대: 0  /  댓글: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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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립니다. 힘낼수 있는 멘트좀 해주세요.

뉴스에서 말리고 지인이 말리고 가족이 말리고 모르는 사람이 말리고 

그런데 95%가 창업을 안해본사람들이 말립니다.

자기도 어디서 들은걸 전하는 거겠죠.

 

제가 중요시 하는 창업시 주의점 몇가지 적어볼께요.

1. 임대료 싼곳으로 ㄱㄱ

임대료비싼곳이 상권이 좋은곳이다? 글쎄요..요즘은 대로변에도

조용한곳 많습니다. 중요한건 뭘 어떤식으로 파느냐 인듯합니다.

임대료가 싸야 힘들때 존버할수 있습니다. 숨만쉬고있어도 나가는 돈이거든요

 

2. 권리금 드릴바에 공실로 들어감(개인생각)

예전에 권리금은 영업력보장에 대한 프리미엄이었습니다.

내가 이곳을 이만큼 장사되게 해놨으니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이죠

근데 부동산업자들이 만든 바닥권리금이란 이상한 용어와...

매출이 제로인데도 권리금(혹은 시설비)받으려는 분들이 많더군요. 

전 그냥 공실을 택했습니다. 억울해서요.

 

3. 프차는 돈 많은 사람만 할것

프차는 기본적으로 다단구조로 본사빨대구조입니다. 수십억가진사람이

수억으로 안정적으로 금리이상 얻어가는 방식에나 맞는거지 빚내서 생계형으로

하실려면 개인점이 맞다고 봅니다. 8평 인테리어 5천만원?! 말이 안되죠.

무인도에 편의점오픈해도 본사는 이익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4. 자기자본으로 시작할것

빚으로 시작하면 빚을 갚아야 하니 스타트지점이 달라집니다. 손님한테 여유로운

서비스가 불가능해집니다. 그러니 매출하락...다시빚...장사가 안되도

광고하고 할인할수 있는 여력은 자기자본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자엉엽하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힘내시고

직장다니시는 분들도 힘내시길..

현재로써는 직장인이 승자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꼭 해보고싶은 일이 있으시다면 

꼭 해보세용

 

 

 


추천 24 반대 0

댓글목록

2번 진짜 동감
자영업 안해봤지만 권리금 대체 왜 받는지 이해불가해요;;;
뭐 시설투자비 들어가는거다 그러는데 남이 쓴 시설투자비를 내가 왜 보전해줘야하는가 싶음ㅎㅎ

    1 0

이유가 있는 권리시설은 이해가 가는데 요즘은
이유나 근거가 없는 것도 많더군요

    3 0

어떤 종류의 창업인가요?
저도 나중에 뭘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0 0

저는 폐업순위1등, 하지말라는창업1등, 전국분포1등
카페입니다 ㅋㅋㅋㅋ

    0 0

아....... 카페는 진짜 자리가 중요하더라구요.
어떤데는 외지고 설마 사람이 올까하는 골목이지만 버글버글하고
어떤데는 대로가에 있는데도 사람이 없고...

    0 0

카페는 진짜 뭔가 복불복이에요.
집주변에도 몇개가 있는데요.
가장 잘되는 집은 넓은 곳 같습니다.
모든 카페가 안망했는데 1군대가 망했는데 이유는 있던 것 같습니다.
카페내부 의자 책상 불편하고 넓지 안은 공간에
소리가 울리는 현상까지 발생해서 처음에 두번 정도가보고 여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리고나서 망..

    0 0

카페는 공간대여업인데 소리가 울리면 안되죠
흡음재시공해야 하는뎅

    0 0

창업은 원래 도전이라 리스크가 크잖아요
그걸 버티면 돈 버는거고 못버티면 망하는거고..
화이팅입니다

    0 0

맴이 오락가락하네요 ㅎㅎ

    0 0

전부 잘 알고계셔서 더 아는척할것도 없고~
힘내십쇼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b

    0 0

칼바람이네요 ㅎㅎ경기가

    0 0

제가 창업 알아보다가 백종원 최근 잘사스토리 보는데 잘되는 가게만 가지말고 안되는 가게 위주로 돌아보란말이 딱 들어맞습니다 잘되는 가게만 다니면 와 나도 어서 해야는데 하거든요

    0 0

근데 자영업은 다른가게 보고 영향받는거보단 자신이 하고싶은쪽으로 해보는게 좋은것 같아용

    0 0

제 사촌누나가 100평정도 되는 식당 4개 돌렷엇는데..
전부 정리중이더군요..
적자는 아닌데 쉴새없이 일해봐야 4개매장합쳐 400도 못건지고 잇다고..

    0 0

매우 규모가 크네요

    0 0

건물주의 임대료 진짜 답없죠

자한당지지자가 대부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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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러쉬인데 임대료는 콘크리트..

    0 0

1번 그만큼 유동인구가 적습니다. 프차도 아닌데 홍보는 어떻게 하나요? 말씀하신대로 그냥 숨만 쉬고 사나요? 일부러 찾아갈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그렇게 하기에는 오래걸리고 그만큼 엄청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진짜 전쟁이예요.

2번 권리금... 저도 글쓰신 분 말에 공감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권리금이 있으면 그만큼 상권이 보장되어있다는 뜻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과 짜고 없는 권리금 만들어내는 경우도 다반사죠. 요즘엔 계약서에 적어서 법적으로 보호해준다고 듣긴 들었지만... 그냥 무조건 거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3번 프차는 그만큼 홍보가 되어있고, 사람들 인식이 되어있어서 최소한 나머지 것들이 받쳐준다면 폭싹 망하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인게 새마을식당 같은 것들이 있죠. 개인 내공이 없으면 이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4번 뭐 말도 필요없습니다. 정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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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번에 대해서는 사오년정도 전의 상식인데 지금은 구조자체가 많이 바뀌었다고 봅니다. 권리금이나 프차라는 이유가 돈을 보장해주진않는다고 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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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에 정답은 없지요.

소자본으로 유지비 적고 매리트가 있다면 분명 성공하실겁니다.

앞날에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0 0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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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사람들이 전 회사 그만두고 무조건 창업하면 요식업..
그러면 무조건 말립니다.
또한, 글과 현실은 다릅니다.
이전 직장에서 경함한 종류의 연결성 있는 창업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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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창업이긴한데 늘 쫄리는게 사실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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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창업준비중인데 그것도 요식업ㅡㅡ
원래 그쪽 계통이긴한데 일단 자리구하니라 머리가 아프네요

같이 화이팅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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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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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넘는 이야기 같은데
겨울온기님은 본업 외에도 창업컨설팅 투잡 뛰셔도 잘 하실 것 같아요.
나중에 회사 짤리면 대구 찾아갈게요 ㅋㅋ

    1 0

네 번째 창업이면 이미 잘 알고 계시겠네요.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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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절대 공감합니다. 20년전쯤 이지만 모 죽 체인점만 인테리어 하시는분 얘기로 작은 가게 3천만원에 인테리어해야하는데 천만원 위로 챙겨주고 나서도 천만원이 남는다고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천만원짜리 공사를 3천만원 넘게 줘야 하는게 체인점 인테리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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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식으로 본인은 직접 가게에서 일은 안하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안하시는게 돈 버는 겁니다.
얼마를 팔아야 얼마가 남을건지는 첫달 계산 해보시면 나오겠지만
사람써서 일한다면 지금은 돈 못벌어요.. 커피 직접 타실꺼아니시면 하지 마시고
가족분들하고 소고기 사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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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5년째 버티는 중입니다.
네번이니 다 아시겠지만 솔직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2,3 번은 경우에 따라 완전히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고 살펴봐야겠지요.

4번은 100% 동감입니다. 창업이든 주식 투자든 여유돈으로 해야 조급하지 않고 판단력이 흐려지지 않습니다. 자기 사업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해야 되는것 같더군요. 하나하나 조급한 마음으로 일처리 하려하면 지치고 실수하고 판단력 흐려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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