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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 있는 경상도 집안에 시집온 (강원-경기-충청에만 살던)며느리를 아껴주시는 제 어머니 입니다. ㅋ
저야 제 짝꿍이랑 히히덕 거리며 사는 재미지만
철없어 보이는 며느리를 나름 아껴주시는 것 같아 저는 항상 고마워합니다.
물론 제 짝꿍도 시부모님 한테 딸 같은 느낌으로 대해줘서 정말 고맙구요 ㅎㅎㅎ
퇴근길에 심심하면 스윽 놀러가서
"며느리 왔어요~" 하고는 저녁먹고 오기도 하고 반찬 얻어오기도 하고 어머니랑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어주고 오네요.
몇년전에 태국에서 샀나 중국에서 샀나 어디서 샀는지도 모르는 가디건을 그냥 편하게 입고 다니는데 팔에 구멍이났는데
어머니께서 보시고는 벗어봐라 하시더니...
샤샤샥 바느질로 꿰메 주셨네요 ㅋ
오랫동안 수선하시다가 그냥 시골에서 텃밭일구고 지내시는데 역시 실력은 여전하십니다. ㅎㅎㅎ
자꾸 해외로 나돌아 다녀서 약간은 불효하는 기분이긴 하지만
건강하게 돌아오면 되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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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좋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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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만 고부간의 갈등이 심하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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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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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을 이렇게 편하게 대하는 며느리도 잘 없을듯 합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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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고부 사이시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