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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에 떠났다고요.. 무슨 일인지 몰라서 알아보니 지난주에 췌장염으로 쓰러졌는데 그걸 회복하지 못해서 오늘 떠났다고 합니다.
췌장염이라고 그냥 염증 정도로 여기곤 했는데 이렇게도 사람이 갑작스레 떠날 수도 있다니 놀랍네요. 정말 황망한 마음이 커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아직 어린 딸과 아들이 있는데 그렇게 홀연히 떠나버리다니..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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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사라지면네게갈게님의 댓글 빛이사라지면네게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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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이런일이 건강이란게 참 알수없는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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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가서 유족에게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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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이 아니라 염인데도...그리 되나보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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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랐네요.. 염증이 이런줄 몰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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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이 엄청 무섭네요.... 염인데도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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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이라고 쉽게 볼게 아닌가봅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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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놀라셨겠어요 ㅠ 안타깝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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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만우절 농담으로 들리더라구요. 너무나도 황망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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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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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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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낸 것 마음에 많이 걸리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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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게 걸려서 한번 이야기해야지 했는데 결국 못하고 보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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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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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목숨이 참 약한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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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Swanz님의 댓글 BlackSwa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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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정말로. 사람 목숨은 너무나도 질기기도하지만, 너무나도 약해서 쉽게 바스러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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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외할머니도 무릎 수술 잘받고 회복중에 갑자기 패혈증이 와서 급작스레 돌아가셨죠. 질기다가도 금새 뚝 끊어지는게 목숨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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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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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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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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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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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을 방치하면 큰일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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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이 참 무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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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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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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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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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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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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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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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것이 참 멀리 있는 것인 줄 알았는데 나이를 먹어가고 가깝고 소중한 사람들이 황망히 떠나는 걸 경험하며 내게도 그리 멀지 않구나, 늘 건강 챙기며 되도록 순간순간 행복을 느끼며 살아야겠다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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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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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으로 죽을 수도 있군요. 전에 어머니께서 목 아래쪽에 종기가 생겨서 째서 수술해야 된다고 해서 외과에 갔더니, 하찮게 보이는 것을 방치하면 나중에 큰 병이 될 수도 있는 거라며 이런 건 빨리 없애는 것이 좋다고 했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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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문상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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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ㅠㅠ 췌장염도 위험하군요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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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장염이 이렇게나 위험한건줄 어제 알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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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마음아프시겠어요...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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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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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자마자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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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게 내일을 알 수 없음을 또다시 느끼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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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17455504님의 댓글 빈이1745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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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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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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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있는데..참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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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빈자리를 느끼게 될 때 어떨지 제가 다 안쓰러워서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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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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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