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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경, 정장에 중절모쓰고, 얼굴은 마스크로 가린 중년 남성 2명이 초인종을 누르네요.
무슨 일이냐니까 자기들은 그리스도(?) 자원봉사자라면서 초대장을 주러 왔답니다.
발음이 워낙 어눌해서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재차 물어봤는데, 다시 들어봐도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뭔 초대장이냐니까 자꾸 초대장을 주러왔다네요. 옆에 있는 다른 한 명은 서류가방 같은 것에 손을 넣고 있고요.
됐다, 관심없다 몇 번 말하니까 그냥 포기하고 가버리네요.
순간 서류가방에 칼같은 것이 있어서, 칼빵놓고 저승으로 초대하려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이 흉흉하니까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이런 방문자는 처음입니다. 대체 뭐하는 사람들일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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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교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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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교에 대해 잘 몰랐는데, 답변주셔서 검색해보니 자기들을 자원봉사자라 칭하는군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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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교, 의외로 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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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정장, 검은색 중절모, 흰 마스크 쓰고 있는데 얼굴이 아예 안 보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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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은 그래도 젊고 훈한 청년들 위주에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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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만 눈에 띄어서 그런건지 꼭 백인에 금발에 말쑥한 남자청년들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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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방문하면서 중절모에 마스크 끼면 강도각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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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겁나서 못열어주고 문 너머에서 대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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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낀 사람에게 문을 열어줬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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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 카메라로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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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 공용복도다 보니 종교분들 자주 오시는 편인데 남자분들도 있었습니다. 다만 정상적인 기독교는 아니고 사이비비슷한 기독교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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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좀 무서우셨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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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벨 누르고 미세먼지와 사이버테러 어쩌구 얘기하는 사람이 있길래... 참 별 사람이 다 있어요. 보통은 말씀을 전하러 왔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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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사람은 무조건 열어주면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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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마스크 쓴 남자 2명이 초인종을 누르면 누가 문을 열어줄까요? 전 절대 안열어줄 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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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35923714님의 댓글 짹짹3592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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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에 마스크까지 쓰고 나타나다니.. 방문권유 좋아하진 않지만 차림새부터 바꿔야 문을 열어주든 할거 같네요;; 물론 모르는 사람은 문을 열어주지 않는게 제일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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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으로 초대에 빵터졌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