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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귀차니즘으로 미뤄두었던 숙제를 했더니 기분이 개운합니다.
몇년전 앞집 아주머니께서 망가진 묵주 수리를 부탁하셨는데
매듭을 못하는지라 어려워서 거절했거든요.
그런데 1년인가 2년 후 그집 아저씨께서 묵주 좀 고쳐줄 수 있냐 하셔서
주세요 했는데 어려워서 거절한 그 묵주 ㅠㅠ
받은거라 거절 못하고 갖고있다가 잊고있었는데
요즘 묵주만들다가 발견해서 부랴부랴 수리했습니다.
본인께 뜻깊은 묵주라 이미 지인이 한 번 수리하셨다는데 또 끊어졌어요.
아침부터 매듭동영상 보면서 연습한 담에 도전!
가까이서 보면 삐뚤빼뚤합니다 ㅠㅠ
아주머니 연세 있으셔서 잘 안 보이실테니 예뻐보이겠죠 ㅋㅋ
글구 지난번 나눔신청받은 노란리본 발송준비했어요.
내일 우체국가서 일반우편으로 부칩니다 ㅎㅎ
숙제 하느라 하얗게 불태우고 바나나로 당충전한 다음에 뻗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 숙제는 미루지 말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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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 제조 가내수공업자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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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근접 사진은 올리지 않습니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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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 진짜 좋으시고 맘은 더 좋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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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 좋으면 이렇게 안 만들어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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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알차게 보내셨네요! 저도 급 생각나서 포또를 하고왔네요. 매듭 잘하신듯 해요. 확대해서 봤는데 티 안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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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또는 사랑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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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도 아닌데 괜찮아보이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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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성공이네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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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잘고치셨는데요^^ 금손에 마음도 훈훈하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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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미지세탁을 합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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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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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침침한 눈 비벼가며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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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수년째 냉담중인데 묵주를 보니 ㅡ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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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님 돌아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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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이이세뇨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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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짱 금손이세요.... 저희 집은 서랍에서 잡히는게 묵주라.... 고쳐서 쓴다는 생각을 1도 안해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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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성물은 수리해서 다시 방사받아 사용해도 되구요 수리 불가능한 건 부숴서 땅에 묻거나 태우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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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똥손이 니 손이냐? 아니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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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물건에 소중한 손길 너무나 좋아하실 노부부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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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번씩 뵙는지라 들고 나왔는데 오늘은 못 뵈어서 오후에 들러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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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누이님은 마음씨가 참 좋으신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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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거나 해치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