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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사무실 사무장님 딸관련 얘기듣다가..우울해졋어요..
태풍속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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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4-24 17:38:19 조회: 1,386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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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사무장님이셔서 수다를 저랑 자주 하는편인데요 오늘은 사무장님 첫째딸 연애관련얘기엿는데요 사무장님의 말씀의 요약은 내가 공주처럼키웠고 엄청잘난놈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 힘들때 최소한 비빌수라도 잇는 상황의 (보통)집안은 되어야 하는데.. 이런얘기임 딸 남자친구는 34살이고 사내에서 얼마전에 만낫고 엔지니어라고햇고 연봉 5천? 이랫어요..그리고 중학생때 이혼햇고 남자친구어머니혼자서 아들 둘 키워서 대학보냈고...등등... 저는 연봉으로하면 2천? 인데.. 저정도로 딸가진 부모측에서 걱정하거 상심하고 하는걸 눈으로보고 들으니 웃고 넘기다가도 제또래일이고 미래의 제일인데.. 난 머하고 지냇나 정말 챙피해지더라구요... 에휴.. 너무 게으르게 살앗더니......결국 이런 느낌을 받네요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그 사무장님과 가까이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5 0

ㅠㅠ 그렇지만은 않지만 (먼저 미안하다고했어요..ㅎ 저한테)

    0 0

사무장님 딸자랑이네요....
듣기좋은 자랑이 있는데 배려 없는 대화는 짜증만나요ㅜㅜ
신경쓰지말고 그냥듣고흘리시길

    5 0

먼저 말씀하기전에 저한테 미안하긴한데..

사무장님은 가정환경이 첫번째 두번째는 경제능력 세번째는 자기능력을

보신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0 0

조건이 전부는 아닌데...

    1 0

그래도 딸가진 입장 부모님의 입장을 직접 리얼로 들을수있어서

현실파악을 할수있어서 얻은것도 있어여!!ㅎㅎㅎ

    1 0

실수로 얘기하고 아차싶어서 미안하다고 하는 거보다
미안하다고 해놓고 돌려까는?게 더 기분 나쁠거같은데...

    4 0

처음엔 기분 안나빳고
시간지나고 생각해보니 저랑 처지가 더좋은데도 그러는거에 제자신이 싫엇고
지금은 노력해야겠다 긍정적으로 바껴서 오히려 듣길 잘한것같아요

우물안의 개구리마냥 지내긴했더라구요.

    0 0

별.  지는 공주처럼 키웠고
상대 남자는 집안에서 머슴으로 키웠답니까..
특별히 하자있는 것고 아니구먼
딸 팔아 한 몫 챙기려는건가..

    3 0

음.....솔직히 정말 공주처럼 키웟다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넌 공주이고... 뭐 이런식이요...

들으면서...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장면같은데....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딸가진 부모입장은 저럴수있다는걸 좀 알게되엇죠..

    1 0

저희 부모님도 딸가진 부모님입니다.
딸 가진 부모라고 다 저러지 않아요. 넌 공주다?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줄 알았네요

    1 0

딸 가진 아버지도 별반 차이 없습니다.

예전에 우연히 나이 있으신분과 이야기를 하다가 딸 이야기가 나왔는데 하시는 말씀이
남자 재산, 차는 기본으로 있어야 하고 데이트 할때 차로 모시러 와야하고, 차문도 열어줘야 하고 식당에서도
의자 빼줘야 하는거 기본 아니냐고 하시면서

몇일 전에 딸의 남자친구와 밥을 먹는데 차문도 안 열여주고 식당에서 의자도 안 빼주는거 봐서는 별로라고
하시길래.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런가 별로 신경 안쓴다고 말씀드리면서 남자도 귀한집 자식인데 서로 똑같이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내 귀한 딸을 사귀면서 공주처럼 떠 받들어줘야 하는거 아니냐는 소리 듣고서
더 이상 할말이 없어서 듣고만 있었던거 생각나네요.

    0 0

일단 그 사람의 인성이 우선인건데 조건부터 따지다니요...ㄷㄷ
태풍님 화이팅하세요~저 같은 사람도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ㅋㅋ

    0 0

결혼 포기하고 삽니다 ㅠㅠ 나이 먹다보니 능력없는거 다 제 탓이겠거니 생각합니다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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