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통증 예방을 위해 버티컬마우스를 쓰는건 좋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

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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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4-26 07:21:12 조회: 594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17 ]

 

제가 그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건 아니구요,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써 보니 확실히 괜찮아서

딜바다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얼마전에 손목을 살짝 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 알았는데

제가 침대에 눕거나 일어나거나 할 때 손목으로 무게를 많이 싣는 습관이 있더군요

통증이 있는 상태라 느껴졌습니다

 

 

저는 군대에서 전산병으로 일했는데

같이 일하던 후임인 형이 자꾸 스크롤 내릴 떄(화면 보기만 할 때) 오른손을 뒤집어 마우스를 하늘로 두고 휠을 내리더라구요

저게 왜 그러는지 몰랐는데

손목 통증이 있을 때 그렇게 하니 꽤 편하네요

이게 버티컬마우스를 쓰는 이유기도 할거구요

 

예전에 듣기로 마우스를 쥐고 움직이는 그 자세가 비틀리는 상황이라 손목에 부담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체공학마우스라는 버티컬마우스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기둥형으로 된 거의 직각으로 쓰는 버티컬마우스는 적응기도 있고 접근성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이 쪽에서 유명한 마우스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컬프트 에고노믹 이라는 무선 마우스가 있는데

 

 

 

이렇게 둥그스름하게 생겼습니다

 

일반마우스가 0도, 기둥처럼 된 버티컬마우스가 90도라면

얘는 45도 정도의 각도로 잡게 돼서 적응기도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원래 버티컬마우스는 손목통증(터널 등)을 치료하거나 안아프게 하기보다는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게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예방하면 더 좋겠지만

통증이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계속 마우스를 써야하는 경우가 있는데(업무 등)

그럴 때도 좀 통증을 덜어주는 것 같습니다

 

버티컬마우스는 원래도 가지고 있었고 한동안 안쓰다가 최근 통증으로 쓰고 있는데

차이가 체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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