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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세븐스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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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04 22:46:47 조회: 901  /  추천: 2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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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베트남 처자와 결혼을 할까 생각 중인데요~
사람들의 인식이 예전보다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예전보단 낫지만서도 여전히 차별 있다더라구요 저랑 형제들이 나온 초등학교 주변에 다문화 가정이 많이 생교서 자여스레 다문화 아이들이 많이 입학하는데, 부모들이 해당 학교로 아이 입학시키는 걸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저 다닐때는 전혀 그런 양상 없는 학교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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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힘든 생활이 될꺼라고 생각이 막연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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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정도가 아니고 결혼중개업체에서 초창기에는 조선족하고 결혼을 주선했었는데 그때 친척이 조선족하고 결혼했었거든요. 그래도 조선족하고 결혼하면 아이들도 외관상 티가 안나니 괜찮을 것 같죠? 이미지때문에 밝혀지면 한국사람들이 별로 안좋아하니 안밝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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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현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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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예전보다 나아졌고 앞으로도 더 나아지겠죠.
좋은 이웃 만나면 힘이 되실 거고
진상 이웃 만나면 다문화가정 아니더라도 힘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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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힘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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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국제결혼을 생각하신 거라면 말리고 싶고 결혼상대가 이미 있으신거면 응원하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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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로 살아가겠죠~암울합니다 ㅋ 앞으로 노총각들은 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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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티비 봐보세요. 해당 유튜버가 어쨌든 베트남에서 찍는거라서 베트남 좋게 찍어주려고 하는데 거기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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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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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 나아지는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바사라지만 전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베트남신부와는 무관) 베트남을 안 좋아합니다. 한국이랑 베트남이랑 깊게 수교하는것도 싫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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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있죠~체제가 많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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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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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양한 케이스네요~후~
다들 그래도 나름 적응하고 사는 것 같아 보여서 고무적이다 생각할게요~긴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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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결혼준비까지 하던 상대가 있었는데, 지금보다 딱 10년 앞섰던걸 감안(리틀싸이,인천중학생 추락사등등)하더라도 사회에서 혼혈아에 대한 인식 이나 향수병이라는거 감안해서 서로서로 양보해가며 살아가는곳 바꾸기도 해야하죠..그러자니 한쪽에 정착해 경제적 기반이나 장기 직종을 갖기도 힘들거구요.(글쓴분이 평생 베트남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마찬가지로 상대도 평생 한국 살게 강요할건 아니죠) 거기다가 님 뿐 아니라, 다른 베트남,동남아,중앙아시아 커플들봐도 자식 결혼을 일종의 가업으로 생각할정도로 기대는게 있는거 같더군요.결혼은 현실이니...신중하게 상대와 미래에 대해서 협의하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도 그 과정에서 어긋났고 밀고 나갔으면 어땠을까 후회아닌 추억도 떠올리지만, 했어도 후회했을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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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확 와닿네요~말씀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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