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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90713060600893?d=y
러시아 '백기사'까지..복잡해진 아베發 나비효과
한국 vs 일본 = 정말 누가 뚜드려 맞을지 누가 때릴지 벼랑 끝에서 서로 각도재는중.
중국 = 어쨌든 늬들 덕분에 어부지리
러시아 = 뭐가 됐든 일본 견제하는 (한국이 아닌) 한반도 편.
미국= 그 동안 침묵했지만, 눈에 흙이 들어가도 어부지리 중국 잘되는 꼴은 못보겠다.
러시아가 높은 순도의 불화수소 정제 기술을 갖고 있느냐 판단하기전에,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에 알린게 아니라 외교채널을 통해 공식적으로 우리정부에 알린 점입니다.
물론 뻥카 일수도 있지만, 국내 언론에서 러시아발 뻥카냐 아니냐하는 점을 주목할게 아니라
'마치 일본 제재쯤은 우습게 넘길 수 있다' 라는 식의 기지가 필요한거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러시아 뻥카 아닐까?'하는 기사를 쏟아내는곳이 종종 보이더군요.
그게 뻥카일지 아닐지는 반도체 제조사들이 조사하면 끝날 문제겠죠.
미국도 그 동안 조용히 관망하는 태도였지만 18일날 추가 제재 발표에 따라서
직접 움직일 수도 있는 문제고...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면 '중국 경제의 어부지리'를 미끼로
우리 정부는 일본과 미국을 시비 붙이면 우리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가 되지 싶네요.
중국이 이번에는 박쥐 입장이 되어서 초반에 일본 제재를 비난했다가
자기들이 어부지리 이득 보게 되는걸 아는지 조용한거 같더군요.
마찬가지로 미/일 시비 걸리게되면 어찌됐든 또 일본에 붙어서 어부지리 될 수도 있구요.
어줍잖은 저도 여러가지 길이 그려지는데 우리정부도 여러 대안 생각해서
대처 잘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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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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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가 아무리 미쳤어도 미국과 말도 안 맞추고 이런 일을 벌였을거 같지 않은건 기분탓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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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일본 입장에서보면 한국의 불매운동 조짐도 사소한거지만, 그 정도도 예측 못하는데 경제 제재의 여파를 다 파악하고 있어서 협의가 가능했다면 애초부터 일본의 뻥카일 가능성이 크다는소리겠죠.미국도 초반까지 눈감은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선거용으로만 쓸테니 동요하지 말아다오' 라던가.. 다른건 몰라도 '미일반도체 협약'으로 몰매 맞은 일본이 한국 반도체 흘러가게 내버려두진 않았을거란 생각합니다. 꽤 오랫동안 준비 했겠죠. 반대로 이 카드까지 끄집어낸건 아베정부도 나름 벼랑끝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