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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촌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5일장이 열려요
나름 큰 규모라고 하고 핫플레이스랍니다
어릴 때는 관심이 없었지만 커서는 더 관심이 없었습니다
동네에 마트도 몇 개 있어서 굳이 시장을 갈 필요가 없거든요
그러다 요즘 시장을 며칠 다녀보니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아쉬운 점으로는
첫 번째로는 위생문제
고정적으로 있는 곳이 아니라 와서 파라솔,천막 같은거 치고 하는 이동형이라
매장에서 하는 것들에 비해 비위생적으로 보입니다(물론 매장도 정리 안하고 더럽게 쓰면 더 비위생적일 수도 있겠죠)
두 번째는 가격이 안적힌 것들이 많더라구요
저거 얼마일까, 1인분 얼마일까. 적혀있으면 생각 해 보고 싶은데 물어봐야하고, 물으면 사라그러는거 뿌리치기 귀찮아서 그냥 안묻고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여기 장은 카드가 안됩니다. 현금만 되는데 저는 평소에 현금은 주차비, 코인노래방 정도 외에는 안써서 현금 거의 들고 다니지도 않습니다. 장 때문에 현금 인출하기도 번거로워요
네 번째는 신뢰성인데 원산지 같은거 종이박스에 쓰고 파는 경우도 많은데
저런걸 믿을 수 있는건가 하는 의심이 살짝 듭니다.
다섯 번째는 구매최소수량이 생각보다 많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반찬가게도 그렇고 이거 이거 이거 집으면 내가 소화하지 못할 양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족이 많으면 괜찮은데 혼자 소비하기엔 부담스럽더라구요
여섯 번째로는 생각보다 안싸더라구요. 현금결제만 되고 그러면 좀 더 저렴할 줄 알았는데
과일도 동네 마트가면 더 싼 경우가 많습니다 ㅡ..,ㅡ
시장의 장점으로는 진짜 생각지도 못한 잡템들이 많더라구요
장 크기가 크기도 하니 먹을거리, 입을거리, 장식품, 생활용품 등 별 게 다 나오더라구요
마트에서 안팔던 것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길거리음식들이 꽤 많더라구요. 어묵, 떡볶이, 염통꼬치 등등. 역시 비위생적이고 비싸게 느껴지는 것들도 많은데 길거리음식의 묘미가 있기도 하죠
근데 복불복으로.. 이게 또 언제가냐에 따라 미리 튀겨놓고 한참 지난걸 사게 될지
얼마 안된걸 사게 될지가 달라져서 맛이 다르기도 하더라구요
5000원짜리 탕수육이 맛있길래 다음에 또 사러 갔더니 돌 같이 딱딱하고 맛도 없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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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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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생생하게 와닫네요. 가끔 가지만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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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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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특유의 그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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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이 소량 담아서 파시는 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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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꼈던 지역재래시장의 단점과 일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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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모든 상인들이 가격표만 제대로 해놔도 편하게 살건데요...가격흥정이 제일 스트레스 받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