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저는 초중고등학교를 나온 동네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명절때 타지로 떠난 친구들이 돌아오는 편이고
보통 호프집이나 치킨집에서 많이 만나는데
그럴 때 한 번씩 갔던 치킨집이에요
근데 계약문제가 있었는지 어느날 가게가 없어졌고
찾아보니 굉장히 잘 안보이는 곳으로 이전하셨더라구요
이 전 매장은 홀도 꽤 컸는데 지금 매장은 홀에서 먹는건 불가능한 미니미니한 매장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한 번씩 사 먹었다가
요기요에 입점돼서 할인쿠폰 있을 때 등 잘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자주 시켜먹기도 했고
저희집이 15층이라
와서 벨 누르시고 저 나오는 사이 엘리베이터가 내려갈 때가 많아서
그냥 벨 누르고 문 앞에 두고 가셔도 될 것 같다고 하니 사장님도 좀 편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 오랜만에 생각나서 요기요 들어가보니 주문불가가 뜨길래 안을 살펴보니
2주간 처갓집(베트남) 다녀오겠다고 글 남겨두셨더라구요
아내분이 한국말이 살짝 서투셔서 외국인이신건 알고 있었습니다
저번에 '가족들이 자고 있으니 벨 오셔서 누르지 마시고, 출발하실 때 전화주시면 아파트 현관에 나가 있겠다' 라고 주문시 말씀드렸는데
사장님이 연락오셔서 '가지러 온다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안오셔서 연락드립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ㅋ,.ㅋ
그러고는 말씀드리니 오셔서 죄송하다고 아내가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사과하시더라구요
못시키니까 더 먹고 싶습니닼ㅋㅋㅋ
댓글목록
|
단골집이시군요. ㅋㅋㅋ 원래 모ㅛ하게 하면 더 하고싶은 사람심리...2주간 버티시다 드시면 더 맛있을것입니다 ㅋㅋ |
|
못시키니 더 땡기는 마음입니닷ㅋㅋㅋ |
|
영영 못먹는거 아니니깐 다이어트 하신다 생각하세요^^ |
|
넵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