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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 자동차보험 관련해서 속풀이 좀 할게요 ㅠㅠ
물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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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0-22 14:09:54 조회: 648  /  추천: 8  /  반대: 0  /  댓글: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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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펑합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보험료 갱신할때 조건에 따라 올라갈수 있음을 인정 안하시는군요
어쩔수 없는 부분이네요
결제를 차주신 아버님이 해야 하면 차주가 하는거에 맞춰드리세요
글쓴이님이 대신 해주시는거면 좋게좋게 조건올려서 하면 좋구요
근데 보면 젊은사람중에도 자차.자신 등 이런거 모르는 사람 태반이더라구요
설계사 통해서 대충 하는사람도 많고 다이렉트도 대충대충 많이 하는거 따라서 자동셋팅되니까 그거 많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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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조건에는 불가능한데, 제가 파토내버렸으니 무조건 그 금액대로 하라고 우기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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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통하면 알아서 앞으로 가입하시라고 진짜 말을 던져버리고 싶겠어요ㅜㅜ
 근데 이게 또 가족일인데 나몰라라가 안되겠죠 ㅠㅠ 에휴
자동차로 설명드리기 어려우면 다른걸로 예를 들어 쉽게 설명 드리세요
만약에 아부지가 병원가려고 먼저 보험을 드는데...올해 건강보험료와 내년건강보험료가 다르다...왜냐면 물가도 오르고, 같은조건으로 감기걸려 가도 병원비가 매년 얼마씩이라도 오른다.....이런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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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서는 모든 걸 다 때려치우고 훌훌 자유롭게 떠나고 싶어요 ㅠㅠ
대화는 애초에 불가능해서, 오늘중으로 그냥 제가 잘 판단해서 가입해야 할 것 같아요.
오늘 안 넣으면 형사처벌 받는거 맞죠?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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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몇 키로를 타시는 지는 모르지만 절대로 대물 3천만원은 부족합니다.

힘드시겠지만, 화 내지 마시고 천천히 차분하게 이해시켜드리고 말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험 설계를 처음부터 함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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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는 상황이에요.
제 생각엔 같은 금액이라면, 자차를 빼더라도 대물이랑 자기신체를 더 넣어야 맞는거 같은데, 3천은 너무 불안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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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 직접 알아서 하시라고 말씀드리세요
좀 직접 알아보셔야 해요. 가족끼리도
괜히 이렇게 저렇게 욕먹고 쌈나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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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분들하곤 성격이 많이 다르세요.
저희 아버지 사전엔 무조건 통보와 복종, 순종 밖에 없네요.
그래서 다른 형제들은 졸업하자마자 바로 독립해서 나갔는데
저는 저희 어머니 때문에 못 나갔어요. 어머니가 장애인이시라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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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자동차보험료 올랐어요.
저도 어제 갱신했는데 작년과 동일조건인데 12만원 올라서 눈물을 머금고 결제를ㅠㅠ
근데 님이 가입해주시는 거면 대물은 1억 이상으로 바꾸세요. 아무리 운전에 자신있어도 사고란 언제 생길지 모르는 건데 3천은 너무 적어요.
외제차랑 사고 나면 차수리비도 수리비지만 렌트비도 쎄서 대물한도 쉽게 넘길 수 있어요.
자차는 빼기는 그렇고 자차처리 안해서 돈 아깝다 싶으면 20%에서 30%로 변경하는 것도 생각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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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분도 올해초에 올랐다고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근데 저희 아버지는 설명 자체를 들으려고 하질 않으셔서 문제네요.
얘길 꺼내면, 내가 30년 무사고 운전잔데~ 나 같은 사람은 서로 자기 보험 가입하라고 한다고 그러세요.
그렇다고 시키는대로 안 하고 제가 독단으로 처리하면 그것도 다 저한테만 화살이 돌아오니까요 ㅠㅠ
저희 아버지는 무조건 절대 복종 순종이어야만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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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자기보험 가입하라고 한다고 하면 일단 무사고 30년을 칭찬해드리고 그 보험에 본인이 직접 작년 금액으로 가입하라고 해보세요.
제가 하면 그 금액으론 절대 못 하니까 아버지가 직접 전화하면 그 금액을 해줄지 모른다고 우쭈쭈해보시고요.
그러면 본인이 알아보다가 현실을 깨달으시거나 그게 싫으면 님한테 넘기시겠죠.
님한테 다시 넘기는 순간 전 작년금액으로는 못한다, 올해는 얼마 정도 나올거다 얘기해보세요.
그래도 싫으시면 난 못 한다.오늘까지 가입 못 하면 벌금 생기는데 알아서 하시라 그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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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혜롭게 처신을 못 했단 생각이 들어요.
기분을 잘 맞추면서 설명을 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답답한 소리만 하시니 저도 순간 욱했거든요.ㅠㅠ
근데 상황을 되돌리기엔 이미 늦은거 같네요. 일단 작년 금액은 제가 파토를 내서 물건너 가버렸다고 말씀을 하신데다
직접 부딪혀서 안 된다고 해도 이미 그 모든 책임은 제탓인 상황이라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없네요. 차분하게 직접 대면하고 말을 해도 될까 말까인데
지금은 제가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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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은...그냥 화재인거고...
저도 부모님 특히 아버지와 대화중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아요.
누가봐도 안맞고, 누가봐도 이해가 안되는데, 자꾸 고집하시죠...설명을 드리면 싫어 하고..
특히 고집과 존심이 많으셔서 인지 결국 어렵게 설명해드려도 이해 하셔도 안바뀌죠!
그러고 뭐 터지면..그때서야..
이러다 보니 저도 느낀게...아버지에게 조언만 드려야지, 강요/설득/가르치려 들면 안된다는 것인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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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제 말 안 들으시다가 나중에 일 터지면 후회하는 일이 많았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타고난 성향은 안 바뀌시네요.
뭔가를 바뀌기를 바라는 희망도 이젠 없는데, 그래도 너무 답답해서 올려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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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이렉트 이용해서 가입하는데
무사고경력이더라도 외제차가 너무 많아서 대물은 넉넉히 들어드시는게 좋을꺼 같은데요;;
저는 10억들거든요 5억할려다 몇천원차이 안나서 그냥 계속 넣었어요 자차도 4년된차라 꼬박넣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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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해서 3천은 진짜 있으나 마나한 금액인 것 같아요;;
언니랑 의논해서 더 넣고 아버지껜 비밀로 해야할지 생각해 봐야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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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가 오른게 차량이 작년대비 사고가 많이 난 차종이면 심하게 오릅니다.
확인 해보세요. 같은차를 타고 있는 사람들이 사고가 많으면 그 차종에 대해서 보험료가 오릅니다.  제차는 타는사람도 적고, 그만큼 사고가 없어서 그런지 약간 오른정도고
만키로 이하로 타서 매년 할인받아 또이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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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가액 250만원 나오는 구형 똥모닝도 자차는 1억 들었습니다 ㄷㄷ
3천이면 그랜져 박아도 간당간당할수 있어요
아버지 qm6 출시 후 구매한지 2년차 되니까 차량등급이 높아졌다고(예상보다 보험처리율이 높음) 보험료가 오른다더군요
대체로 자차가격이 줄면서 보험가액도 줄지만, 뜬금없이 몇만원 오르는 해도 있더라구요
보험사마다 다이렉트 가격 크게 차이나니 꼭 서너개 이상 비교하고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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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는 어제까지 다 마쳤는데, 이대로 들기에는 너무 불안해서요.
시키는대로 안 하고 제 맘대로 들면 뒷탈이 있을 것 같아 대화 좀 해 보고 싶은데
그게 안 되니까 답답한 상황이네요.
지금으로 봐선 제가 몰래 슬쩍 올려 놓는 것 밖엔 답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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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있고 들으려고 하지 않으면 대화가 안되죠.
전 보험은 잘 모르지만서도 글보는 제가 답답하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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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뾰족한 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답답한 마음이 딜바다 분들 덕분에 풀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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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시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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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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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식 제 차도 자차는 들어놓습니다. 하지만 할증비율을 높여놓아서 폐차수준의 사고났을때 차량 가액이라도 건지려고 가입하는거구요..자차는 무조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대물은 말할것도 없이 10억이구요..

아버지와 같이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조건들 바꿔보시면서 문자로 온게 이렇게 낮춰서 결제금액만 맞추려고 하는거라고 나중에 사고났을때 후회할지 모르니 조건이 가장 중요한거라고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보험은 매년가입하는거니 그냥 최저가 다이렉트보험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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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해 보니 작년에 들었던 롯데하고 더케이 손해보험 두 군데가 최저가로 나오는데
더케이가 아주 약간 더 싸네요.
더케이는 너무 이름이 없고, 롯데는 하필이면 요즘 불매운동 벌이는 곳이고 해서
올해는 여러모로 난감한 것 같아요~^^;;
하필 최저가가 10만원이나 오른 이 시점에, 대물까지 높이려니까 더 고민되네요.
아버지는 무조건 작년 조건으로 맞추라고 하시는데... (그 조건이란게 저희 아버지 입장에선 금액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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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증비율 높이는게 20%에서 30%로 높인단 말씀이시죠?
물적할증도 50이냐, 200이냐 설정에 따라 금액차이가 나던데
이것도 원래대로 200으로 드는게 맞을까요?
사실 저도 자차에 대해 아는바가 없는데, 저한테 다 떠넘기시니까 너무 어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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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계신 분들 책임보험만 넣고 타시고. 오토바이는 무면허도 많고 그런데 제가 이 부분에서 크게 많이 뉘우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부디 잘 해결되시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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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잘 하시는 분들이 주로 자만을 하시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도 군대에서 잠깐이지만 높은 분 차량도 몰았었고
바퀴로 계란 하나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운전을 정말 잘 하시긴 해요.
그래서 더 자만심을 가지고 절대 사고날 일 없다고 확신을 하시네요.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분들에게 보험은 쓸데없는 지출로 받아들여질 뿐인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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