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점점 제 생활권으로 들어오고 있어요..

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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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2-27 16:17:39 조회: 391  /  추천: 5  /  반대: 0  /  댓글: [ 5 ]

대전에서 혼자 자취하고있는 독거노인 ㅠㅠ 입니다..

 

 

지난주까지는 대전집 주변도 서울집 주변도 코로나 청정지역이었는데

대전 신천지 건물 공개된거 보니 대전집에서 길 건너편 동네상권(도보 5분 이내)에 

신천지 건물이 3개가 있네요

 

그리고 어제오늘 결과가 나온, 대전지역 확진자 3명이 나온 직장이 

집에서 2블럭(도보 10분 이하?) 밖에서 나왔어요

확진자 3명중 1명이 집-직장-집만 왔다갔다했는데 걸린거보면 직장내 감염이 확실해보이는데..

 

게다가 회사에서는 대전지역 확진자동선이 겹치는 같은팀원이 

어제 체온 재보니 발열증상이 있어서 집에서 쉬고있고

 (밀접접촉도 아니었고, 별다른 증상은 없고 오늘은 체온도 내려갔다는거 보면 문제는 없는듯)

다른팀원은 주말에 만났던 지인이 그 전주(오늘기준 2주전)에 대구를 다녀왔단 얘기를 

오늘에서야 전해들었다고 하고;;;;

 

이래저래 확실한 위협은 없는데, 애매모호하게 제 생활권으로 코로나가 침입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혼자살면서 요리도 못하는 똥손이라.. 

집주변에서 밥도 잘 사먹고 기타 장보기나 이발등등도 다 집주변에서 해결하는데 ㅠㅠㅠㅠ​ 

 

 

불행중 다행이라면 

원래 대전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집에서 잘 안나가기도 하지만.. 

코로나가 터진 이후에는 더 안나갔다는거 정도...?

괜한 불안인가 싶기도하지만, 참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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