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0-11-21 17:41:31 조회: 888 / 추천: 1 / 반대: 0 / 댓글: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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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런 기사가 나와서 몇자 적어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많은거니 제 말이 맞다고 보시진 말고 그냥 얘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부분 지나가면서 보거나 여기저기서 흘려들은거라 전부 근거가 명확한 정보들이 아닙니다
전 개인적으로 담배의 유해성을 별로 안믿습니다
제가 알기론 흡연하면 암에 걸린다는 말도
암에 걸린 사람을 조사 해보니 담배를 피더라... 이런식으로 진행된거라
(그래서 흡연하면 암에 "걸린다!"가 아니라 암 "확률"이 올라간다! 라고 적혀있죠)
신빙성이 별로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담배랑 관련 없는 사람도 암에 자주 걸리고 최근에 암은 유전이라는 말도 많죠
약간 여담으로 수술 성공확률도 단순 통계입니다.
그렇다고 담배가 아예 무해한건 아니지만 진짜 길거리 담배연기 잠시라도 맡으면 죽는거 처럼 난리칠 정도는 아니라는거죠
남한테 피해는 냄새가 역하니 거부감이 드는게 전부라고 봅니다(비흡연자가 흡연실에 있을린 만무하니까요)
또한 개인이 흡현하는건 국가에서 허락한 기호식품이기에 말리는것도 우습고
세금도 많이 내고 있구요 심지어 담배로 내는 세금에 비해 흡연실도 안지어줄 정도로 페이백이 구립니다
즉 흡연자가 일방적인 모범납세자라는 거기도 하죠
무엇보다 정말 잘못되었고 꼴보기 싫은건 음주입니다
음주는 은근히 묻어가는데... 흡연보다 안좋은건 음주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잘난건 없어도 굳이 비유를 하자면 살인자와 동네 소매치기? 급이라고 보네요
음주는 멀쩡히 할꺼 다 하고 심지어 국가에서 술마시라고 놀라고 공식 지원금이 나올정도입니다
끽해야 음주운전 단속이 심해진 정도?
그에 비해 담배는 외국보다 엄격해져서 지금 흡연자는 그냥 쓰레기 취급받는게 실상이죠
(막상 외국 나가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국가에서 식당 길거리 흡연 매우 흔합니다)
특히나 인터넷에선... 흔히 말하는 선비질 당하기 제일 좋은게 흡연자죠
그나마 유해성이 "없는" 전자담배까지 모 대통령께서 정말 정치질을 잘하셔서 흡연자랑 동일 취급 받게 되었죠
전자담배의 유해성은 찾아보면 근거 없는 말이고 진짜 잘못되었다는건 구글링 5분만 해도 나옵니다
(우리나라 물부족 국가라는 개소리와 동급 수준...)
여튼저튼 내가 이렇게 흡연자로서 흡연을 옹해해봤자 내가 대통령도 아니고 일론머스크도 아닌데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그러다보니 결국 부모님에게 못이겨 같이 금연하게 되었습니다
-본론-
금연한지 1년이 얼마 안남았고 양심적으로 정말 단! 한모금도 핀적 없으며 흡연자리도 되도록 피했습니다
그러나 건강이 너무 악화되었습니다
이전까진 병원에 사고나서 간거말곤 진짜 간적이 있나? 싶을정도인데
금연 후에는 유일하게 스트레스 푸는 흡연이 없어지니 잔병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순수 병원비만 500만원이 넘게 나간거 같네요
물론 무조건 금연때문인다? 라는 확실성은 없지만 제가 살아온 환경에서 바뀐건 금연밖에 없거든요
의사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 같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든 스트레스가 없을까요?
그리고 더 심한 일도 스트레스 견뎌 냈었는데
내가 이정도 일에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한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스트레스 푸는 클럽도 못가 노래방도 못가
마사지도 못받아 심지어 몸이 피로해서 목욕탕에 가서 풀 피로도 못없앱니다
답정너겠지만 이렇게 스트레스를 못풀어서 병원비가 계속 나오는데 금연이 과연 맞는걸까요?
p.s : 참고로 아버지와 같이 금연중인데 아버지는 술은 드시고 저는 술을 안좋아합니다
아버지 건강을 위해 같이 금연중인데 진짜 솔직히 제가 먼저 갈꺼같습니다
몸도 몸인데 정신적 스트레스도 너무 심하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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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는것 보가 흡엽하시는걸 권장드려요. 다들 그러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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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님의 댓글 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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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주변에 그런 분들이 계신가요? ㅠㅠ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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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들 그래요. 스트레스 받는것보가 흡연이 건강에 좋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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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님의 댓글 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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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 이런 말씀이 많은 도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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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흡연자(길빵러) 너무 싫어합니다. 본인만 즐겁자고 피는거면 불쾌하고 유해한 담배연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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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님의 댓글 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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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판결이 1심이기도 하고 뒤집어질수도 있긴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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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옹호자 대 비흡연자의 의견이라 대립각 밖엔 안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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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님의 댓글 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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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빵이 잘못된거고 그 길빵을 줄일 수 있었는데 그걸 오히려 늘린게 여러 정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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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년간 흡연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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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님의 댓글 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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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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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흡연자이지만 담배핀다고 암걸리고 술먹는다고 암걸리고 다 필요없는걱정같아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지라할만큼 술,담배보다 스트레스가 더 최악이라생각하기때메...누군가에겐 그담배한모금,술한잔이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유일한 숨통일수있기때문에 전 차라리 자기가 원하는대로 살았음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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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님의 댓글 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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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고 있는데 남들은 다 이렇지 않다보니 그걸 저한테 다들 압박을 넣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