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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회계사인데
이제 비시즌이라 휴가를 보내더라구요
'저 이 때 휴가갈게요!'가 아닌 '이 때 일 없으니까 다들 휴가 다녀오세요' 더라구요
어디 안간지 오래됐고 해외는 못가니
제주도를 가기러 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빈집털이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는 사람이 많아서 당황스럽긴 했어요. 3월에는 여행 안갈 줄 알았거든요
(평생 3월에 여행 가 본 적 없음)
저는 지금 프리랜서라 여자친구 일정에 맞출 수 있긴 한데
한 3일 갈 줄 알았는데 1주일을 가자고 해서
1주일이면 업무 공백이 생겨버리니 가서 일 하려고 노트북도 하나 샀습니다
(반은 숙소에 박혀있을 것 같고 노트북으로 일 하라네요)
렌트는 빨리 해서 좀 저렴하게 했습니다
문제는 숙소였는데요
여자친구 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숙소들은 많이 나갔더라구요
적당히 찾아서 5박6일 예약했습니다
근데 어쩌다보니 추가로 이틀 더 있다 오게 됐는데
너무 맘에 드는 숙소가 있다네요
근데 이틀에 60만원 하더라구요
이틀치가 5박6일이랑 비슷한 가격이 나오니 그냥 포기하는걸로 했는데
이따 대화하다 '예산을 어느 정도로 생각했냐'고 묻길래
딱히 생각 안해봤고 이사준비하느라 돈 모으고 있긴 한데
돈 아낄 생각은 별로 없다고 하니
그럼 저기 가자고 해서 이틀치 숙박비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인당 100만 좀 넘게 쓸 것 같은데
이래서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간다 동남아간다 뭐 이런 말들을 했나 싶긴 하네욬ㅋㅋ
저는 숙박비 일정 수준 이상 쓰는거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여자친구는 원래 여행가서 돈 많이 쓰던 스타일이라
그 중간 정도로 맞춘 것 같기도 하고
나가는 돈 생각하니 노트북 할 때 10~30만으로 하루종일 고민하던 시간이 뭔가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랬습니당ㅋㅋㅋ
쓸려고 버는 돈이고 이왕 쓴거 잘 놀다 오면 좋겠습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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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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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틀에 60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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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아닌 펜션같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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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통나무 펜션을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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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통나무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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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란과지름을그대에게님의 댓글 대란과지름을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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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설 연휴에도 김포공항 미어터졌다는 지인발 소식을 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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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설연휴때 여기저기 여행 많이 가시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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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그냥 외국간다 생각해야 맘 편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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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예전엔 '제주도 가느니 일본간다'이런 말이 있었나봐요감사함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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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려면 돈 많이 벌어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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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거 안맞으면 진짜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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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해외여행이랑 비슷하게드는것같아요.. 준비잘해서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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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