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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흡연할배랑 다퉜네요.
겨울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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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4-02 20:01:19 조회: 837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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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바람이 심했죠.

산책나가서 앉아 있는데 옆 벤치에 앉아있는 할배가 담배불을 붙이더군요.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아랑곳하지 않음..

심지어 공원에서 흡연을 삼가합시다란 팻말이 붙어있는 벤치..ㅋㅋ

 

바람타고 직빵으로 담배연기 맡고 있자니 짜증이...

보통은 그냥 자리를 떠버리겠지만 내가 왜 저런 빌런때문에 피해를

봐야하는가 싶어서 한마디 했습니다.

 

"할배 옆에 사람있는데 담배를 그렇게 핍니까?

담배연기 다 날라오네."

"아니. 내가 내돈으로 담배사서 피는데 무슨 상관인교?"

이러더군요 ㅋㅋㅋㅋ

"그럼. 연기까지 다 (처)마시지. 왜 담배연기는 남을주냐 이말이야.

이시국에 당신폐에 들어갔다 나온연기를 내가 왜 맡아야 하는지 말해보쇼"

 

계속 노려보고 있으니 뭐 궁시렁궁시렁 거리더만 한두번 더 빨고 끄더군요.

짜증나서 바로 일어났는데 내 기분만 불쾌하더군요.

길빵러들 전부 코인고점에 물려서 하한가15번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길빵들은 남 신경 절대 안쓰더라고요..마스크도 안쓰고요..
ㅡㅡ;;  말씀 시원하게 잘하셨네요..

    2 0

저희 아파트에도 마스크 안끼고 흡연하러 엘베 타시는 할저씨 있어서 눈살 찌푸려져요

    1 0

개똥은 앞으로 피해야겠습니다

    1 0

공공장소에서 흡연은 좀 너무한 것 같아요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많이 줄기는 했는데
가끔씩 냄새 날 때는 ㅠ.ㅠ

    1 0

살면서 개념있는 흡연자를 본 적이 없네요.

    1 0

예전에는 담배도 기호 식품이니 존중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조금은 있었는데
그들이 하는 꼬라지를 보고 그런 마음은 아예 사라졌습니다.
그들부터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데 왜 우리가 그동안 그들의 사정을 봐줘야 했는지 억울한 생각만 드네요.
요즘엔 담배 피는 사람들을 범죄자랑 같게 봅니다.

    1 0

길빵러들 머리 한대씩만 차고 싶네요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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