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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눈치.. 와.. (feat 닭똥집)
 
공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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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5-26 21:48:07 조회: 1,940  /  추천: 32  /  반대: 0  /  댓글: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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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술을 즐기는 편이어서 어머니께서 썩 달가와 하시지는 않습니다

오늘 회사일로 너무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퇴사 욕구 맥시멈)
집에서는 원래 티를 내지 않아서
웃는 낯으로 부모님과 거실에서 잠시 인사하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어머니께서 갑자기 닭똥집 해놓은거 먹을거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오늘은 뭘 하고 싶지 않지만 걱정 끼칠까봐 웃으면서 아들 술 먹으라고 주시는거냐 물으니 오늘은 먹어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 하시네요.. 아버지 께서는 왠일로 술을 권하냐고 하시고 저도 에이 왠 술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회사일로 스트레스 받는 것 같은데 딱 이것만 마시고 풀어라 라고 하시는데.. 많이 감동 받았네요. 이런것이 가족인가 싶구요.. 닭똥집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나름 표정 관리 한다고 했는데 어머니 감은 참 대단하네요(아버지는 전혀 눈치 못채셨는데 ㅎㅎ)

추천 32 반대 0

댓글목록

엄마들은 다 알더라고요. 저도 가끔씩 울엄마의 직감 땜에 당황할 때가 종종 있었어요ㅋ
기분이 좋지 않으셔서 술이 달겠네요. 베프 참이슬과 단촐한 시간 보내세요. 잠은 푹 주무시길..

    1 0

-100이었던 기분이었는데
어머니 덕분에 확 줄었습니다.
허나 베프가 쓰지도 달달하지도 않구
베프와 절연하고 싶은데 쉽지는 않네요. 베프 때문에 숙면은 못하겠지만
잠은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 0

우와 어머니의 직감 대단하시네요..
오늘하루도 고생하셨으니 한잔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시고 푹쉬세요~~

    1 0

사실 조금 소름이 돋았습니다. 어머니께서는 TV를 벗삼아
거의 주무시다시피 졸고 계신 것 같았거든요..
오늘은 어머니, 딜바다 분들 위로로 한결 편한 잠자리가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어머니는 얼굴만 봐도 다 알더라구요.
안 좋은 일은 한잔 술에 털어버리고 힘내세요!

    1 0

저 나름대로 웃는다고 웃었는데 어머니께서는 보이는 것이 다르기는 한가보더라구요..
사실 두고두고 분한 일입니다.
더 열심히 할까 말까 걍 때려칠까 고민 중입니다 ㅎ

    1 0

제가 공지철님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저 같은 경우 바로 위 선임이 문제가 있으면 항상 분하고 억울한 일이 생기더라구요.ㅠㅠ그래서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 생각하고 버티고 버티다보니 그 분께서 다른 부서로 이동되어 너무나 기뼜습니다. 그간 스트레스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좋습니다. 공지철님에게도 분명히 좋은 기회가 올테니 조금만 참고 버텨보는게 어떨까 하는 건방진 조언을 드려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1 0

조언 감사합니다.
버티는건 제가 제일 잘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오늘은 십년이 넘는 본 회사생활의 전반적인 불쾌함이 모조리 떠올라버리는
쉽지 않은 경험을 한 날입니다 ㅋㅋㅋ
더 버텨봐야겠죠~\
감사합니다!

    0 0

아빠가 더 한 수 위시네요.
다 알지만 아는척 티도 안내시는겁니다.

    1 0

음.. 크흠.. 그런가요 흠.. 음.. 흠 아.. 그런건가.. 아닌 것 같은데 흠.. 
너무 해맑게 웃으시면서 이야기 하셨어서 ㅎㅎ
일단 아버지가 한 수 위 인걸로 ㅎ

    0 0

얼굴에 다 표시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알고도 모른척...모르면서도 아는척..

    1 0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이런건가요 ㅎㅎ
저도 모르게 티를 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0 0

맛있게 드시고 다 털어내셨으면 좋겠네요~

    1 0

위에도 적었지만
부모님과
딜바다 여러분께서 신경써주셔서
한결 기분이 개운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4위는 과연 누굴지)

    1 0

저도 나이를 먹을수록 느끼는 건...
가족이 최고다! 라는 사실인데...
그 중에서도 부모님께 감사한 생각도 많이 들더라고요
힘든 공지철님 모습을 옆에서 보시던 어머니 마음도
속상 하셨을거 같아요...공지철님이 더 힘드실것도
같은데...어머니께서 만든 요리와 술한잔  드시고
힘내셨음 하네요! 글을 읽는 저도 괜히 기분이
좋네요. 아무튼 글 잘 읽고 갑니다!!!

    2 0

어떻게 보면 간단한 요리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상당한 위안이 되는 닭똥집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살가운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닭똥집 하나로 너무나도 위안이 되네요
깍두기님 댓글로도 이런 기분 회상할 수 있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밤 되시길

    1 0

저에게도 위로가 되고
글을 읽으면서도 저 또한 기분이 좋더라고요...
오히려 제가 감사를 드립니다!
비가 오는 아침이지만...힘내시고
기분좋게 하루 시작하세요!
글 고맙습니다!^^

    0 0

아...어머니. 세상 유일한 내 어머니.

    2 0

유일한 이라는 단어에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

    1 0

토닥토닥...충전 + 리프레시 잘하시길 !
주말엔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거 드세요 ! !

    1 0

주말에 뭐 먹을지 고민해서 미리 주문해 놓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네요

    1 0

진짜 입니다. 엄마하면 눈물부터 나는 이유가 이런것 일까요.
위로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버러지 같은 것들이 힘들어야 하는 건데...
꼭 엄한 사람이 힘든 법 인가 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 푹 주무시고 있길 바랍니다.

    1 0

저도 누군가에게는 버러지일 수는 있겠지만
그간 회사 생활을 부정당하는 느낌이어서
매우 불쾌했었네요
하루 지나고 어제 여러분의 위로 덕에 차분해지긴했는데
마음 안쪽으로는 분노의 불꽃이 부글부글 끓고있습니다 ...
좀 더 버티기는 할 생각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1 0

대단하시기도 하고
그렇게 챙겨주시니 훈훈하고 좋네요
좋은 밤 되셨길 바랍니다!

    1 0

어머니와 여러분 덕분에 잠들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어머니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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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 상태파악하는건 엄마촉이 귀신이더라구요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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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뒷모습만 봐도 느낌의 다름을 알수있는 사람이 바로 부모인가봅니다
훌훌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0 0

저도 몰랐었는데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 되니 얼굴만 봐도 뻔히 다 보입니다 ㅎㅎ
평생을 지켜봐오셨는데 이건 예측이나 직감을 넘어서는 초월적인 감각이 생기셨을거에요

    0 0

티를 안내시려고 했지만 다 보이셨나봐요.
회사일 많이 힘드셨을텐데 고생하셨어요. 힘내십쇼!

    0 0

어머니들은 정말 위대한 존재인것 같아요..
그런 어머니가 나이들어가시는게 문득 서글픈 요즘입니다..

회사일은 시간지나면 또 잊혀지고 새로운 퇴사욕구가 올라오곤하는거죠.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힘내세요

    0 0

진짜...
세상 모두가 나에게 등을 돌려도
절대 나보다 먼저 등을 돌리지 않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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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시고 스트레스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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