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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은행을 다녀왔습니다
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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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8-25 10:44:08 조회: 595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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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은행 갈 일이 없잖아요

얼마전에 보증금 대출을 받긴 했는데 대출도 그냥 앱으로 신청하고 승인하고 서류도 앱으로 업로드하니

은행 한 번 안가고 대출을 받는 등 은행을 갈 일이 없었는데요

 

얼마전에 중고거래를 하고 현금을 받아버려가지고 ㅡ.ㅡ

너무 귀찮은데 은행을 다녀왔습니다

 

ATM이 4개나 있는데 다 사람이 있더라구요

어릴 때, 장사하시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통장정리하러 은행 가면

사람 많아서 줄 서서 기다리고, 앞 사람이 막 틀려서 처음으로 돌아가고 이러면 뒤에서 참 지루하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런 추억을 떠올리며 입금하고 있는 중에 옆에서 할머니가 툭툭 저를 찌르시더라구요

뭐징? 하고 보니 여기 통장에 얼마가 들어온건지, 얼마가 남은건지 봐달라고 하셔서

통장 글씨 작아서 안보이시나보다 하고 읽어드렸는데

돈을 좀 빼달라시더라구요

제꺼 처리중이라 이거 마저하고 봐드리겠다고 하는데 제 말이 잘 안들리시는건지 계속 빼달라고 하셔서

좀 기다렸다가 제꺼 처리되고 비밀번호 적는거 빼곤 다 해드렸는데

비밀번호 오류, 또 했는데 또 오류

마지막이라서 이번에 틀리면 저기 창구 가셔야한다고 얘기해드리고

다시 비밀번호 누르셔서 또 오류

 

근데 비밀번호를 알고 누르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거나 누르시는 것 같더라구요

비밀번호 누르시면 된다고 하니 비밀번호가 뭔지 모르시더라구요

 

결국 3회 오류로 창구로 가셨는데

얘기드리자마자 슥 가버리셔서 뒤에는 해결되셨을런지 모르겟네용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그런거 대신 해드리는거 좋지않아요...

    1 0

앗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0 0

다음에는 청경이나 은행 직원에게 해달라고 넘기세요.

    1 0

그러게용 그냥 넘기는게 좋았을 것 같은데
너무 오랜만에 가서 생각이 없었나보네용 ㅡ.ㅡ

    0 0

첫줄 읽고 통장에 10억이 따악...
이런 내용 혼자 상상했는데 전혀 다른 내용이네요 ㅎㅎ

    0 0

넼ㅋㅋ금액도 소액이었어거 더 별 생각 안들었나부네용..

    0 0

잘 찾으셨을라나 모르겠네요

    1 0

그러게용 ㅋ.ㅋ

    0 0

도와 주시려는 주디님 마음은 알지만...
다음엔 은행 청원경찰 분이나 직원분께 문의 드리라고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 0

넵 ㅠㅠ다음부턴 넘겨야겠습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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