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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옹호하기 위해서 적는게 아닌,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적어봅니다.
뭐 대충 서방 언론에서 매일 뉴스 나오는건 잘 알고 있으실테니 생략하고,
우선 푸틴 정부가 주장하는바에 부연 설명을 붙이자면,
1) 우크라이나는 파시즘이다.
민족이 같은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을 구분할 수 있는건 핏줄이 아닌 언어라는 부류인데,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어 사용 금지법안을 만들고 친러주민들을 대상으로 테러와 전쟁으로 학살을 자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러시아어만 사용할줄 아는 인구를 밀어내고 있는 상황.
2) 돈바스 사태로 2014년부터 테러나 전쟁으로 친러 주민을 죽인게 1만3천명~1만4천명이다.
친정부(우크라이나) 지역은 내버려둔채 친러 지역에 대한 탄압과 압제로 인해 우크라이나내 민간인 사망자만 13,000~14,000명이며 러시아로 피신한 인구만 7만여명으로 추산.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 검문소 마련해놓고 친러주민들 확인후 사살하는 경우 다수 존재.
3) 부다페스트 안전보장 각서(94) 사항을 먼저 어긴건 유럽이다.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국경 근처까지 자신을 위협하는 미사일과 포대 배치를 올타쿠나 좋아할 나라는 없죠.
솔직히 이유야 어찌되었건 분쟁지역으로 내비두고 지원을 하는것과
전쟁을 직접 일으키는건 같은게 아닐뿐더러 잘못된겁니다. 현재 러시아도 그에 대한 합당한 제재를 받고 있는거구요.
핵 언급까지한 러시아든 푸틴이든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전쟁이 터지자마자 초반에 의용대 편성을 위해 서방에게 무기 지원을 요청한것도 아니고,
대뜸 일론 머스크 소환해서 인터넷 사용할 수 있게 스타링크 지원을 요구합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 언론 차단시켜달라고 요청했더니 일론 머스크가 거절했더군요)
예, 어차피 전면전은 힘드니까 게릴라전으로 시간 싸움하며 미국을 등에업고 정보전으로 가겠다는 작전이죠.
문제는 대다수가 러시아 언론이 전쟁에 대해 하는 말은 핑계일거라 치부하고 모르거나 안듣습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 구 소련시대때 쓰던 재래식 무기로(포대) 방어부대 편성해놓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초토화되자 미국 언론에선 '러시아군 격파'라고 둔갑 시키는 경우도 있고,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는 송유관 공격까지 이뤄졌더군요.
온갖 제재로 막혀 외화벌이의 유일한 수단인데 러시아군이 실수라도 폭격할까요..
한가지 확실한건 우크라이나가 '평화, 수호'라는 명목 내세우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정부가 승리하게 될 시 우크라이나내 러시아인 제노사이드에 합당한 명목을 던져줍니다.
그렇다고 러시아가 전쟁 승리하는것도 원치는 않습니다. 어차피 우크라이나인들 핍박할테니까요..
러시아가 악의 축으로 묘사되는거엔 큰 신경 안쓰는데,
우크라이나가 무조건 선이라 생각하는건 잘못된 판단이라 이야기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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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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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악이라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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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비교대상이나 싸움 자체가 안되었던 이유가, 물론 러시아가 전쟁을 먼저 시작한것도 있지만 애초부터 러시아를 '악'이라는 구도에 끼워서 시작한것도 있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우크라이나 군인/민간 사상자수보다는 친러지역의 친러 주민들(우크라이나내) 사상자수가 많은건 현실이니까요. 더군다나 러시아 입장에서는 미국에서 분쟁 부추키며 분쟁 지역에 무기 공급했다는 핑계도 똑같이 댈 수 있는거구요.본문에 적었듯이 누가 더 잘했다 잘못했다라는 시선이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너무 선에 편에 놓거나, 민주주의 수호라는 타이틀로 평가하는게 아쉬워서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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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님의 댓글 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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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비교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우리가 일제강점기 시대때 독립운동이랑 행위랑 비슷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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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역사적으로 비슷한 사례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그 동안 러시아에 침략 당해왔었다라고 규정하긴 하더군요. 저변에는 러시아에 붙어 있어봐야 잘먹고 살기는 힘드니, EU에 어떻게든 들어가고 싶어하는 마인드가 깔려 있다보니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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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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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국 정부에서 러시아와 이해관계가 얽혀 있음에도 섣불리 국제제재에 동참한것은 아쉽다 평가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자동화기 요청 했을때 살상무기 공급 안하고 인도주의적인 도움만 주기로한건 잘했다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희생자가 계속해서 나오는건 막아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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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난 100년 아니 50년 간 역사만 글로 써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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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대피로에 지뢰 설치‥피난버스도 폭파" (2022.03.08/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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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둘 다 나쁜 새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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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논리대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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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고 싶은 요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되고 아이를 죽여도 되는 전쟁 옹호자로 변질된거 같네요. 학자님한테는 어떤 논거를 제시해도 듣고 싶은 부분만 들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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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아이가 어른을 죽이는 짤.jjpg 이미지 올린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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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명확하게 글을 안적은건지, 학자님이 보고싶은 부분을 보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정확하게 제가 주장하는 바와 전혀 상관없는 논리를 펼치시고 있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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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러시아만 욕하지 말고 우크라이나도 나쁜 새끼들인 줄 알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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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전제가 다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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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군요. 계속 논지에서 벗어난 이야기 하시다가 결론은 '그걸 니가 알아서 뭐하게?' ㅎㅎㅎ 사태를 비난을 하건 칭찬을 하건 뭐라도 제대로 알고 행동했으면 좋겠다는겁니다. 흥미고 재미요? 러시아 규제로 생계위협 받고 있는 사람한테 재미고 흥미를 언급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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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러시아 덕택에 돈을 버는 사생활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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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옹호한적 없습니다만, 왜 자꾸 전쟁 부추키는 프레임을 씌우려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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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우크라이나보다 러시아 편을 드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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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님 논점도 자꾸 바뀌고 있고 이쯤 됐으면 눈치 챘을거라고 봅니다. 전쟁을 희생자없이 빨리 끝내야 좋다는 건 님이나 저나 공통된 결론인데 계속 전쟁 옹호한다는 식의 프레임을 만들어놓고, 제가 러시아를 옹호한다 생각하니까 계속 의미없는 댓글만 오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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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이렇게 딱 강조하며 소리치며 댓글 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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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네요....흑백논리나 이분법적으로만 접근하는데 더 이상 수학자님한테 뭐라고 더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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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명 넘게 사망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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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을 여과없이 그대로 믿으실거면 세계 4대 살아있는 지식인이라 불리는 노암 촘스키의 불량국가 꼭 읽어보시길.님이나 제 지식보다는 뛰어나신분이니 읽을 가치는 충분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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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하지만 사태를 객관적으로 보라는거 뿐이지 러시아를 옹호하진 않습니다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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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테 보복하는 찌질이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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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이 봐도 푸틴은 나쁜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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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사는 우크라이나인이 러시아인에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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