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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질문처럼 썼지만, 허락받지 않고 풀어봅니다. ^^; (해우소도 아닌데...)
하와이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보시면... 부러워 하시거나 "자랑질이냐?" 하시겠지만... ^^;;;
하와이 가게 된 계기는 언젠가부터... (꽤나 오래 전부터...)
엄니께서, 내가 하와이 여행 같이 가기로 했다고 하셔서...
(전, 기억에 없긴 합니다. 간혹, 여러가지들에 대해서 다른 자식들이 얘기한 걸 제가 얘기한 것으로 기억하시기도 합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구요. 유불리를 따지면 늘 제가 불리한 것 같은...)
여튼 그래서, (심적으로는) 오래 전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항공권은 타항공사 마일리지로 아시아나 비즈니스를 예약했습니다.
(마일리지로 좌석 확보하기 힘들죠. 거의 1년 전에 빠르게 예약해야 하는... 올해 봄여름쯤에는 코로나 사태가 안정될 거라고 예측하고 작년에 예약했습니다.)
엄니 비즈니스 태워드리고 싶었습니다. (전, 편도로 탄 적 있습니다. 물론, 마일리지로)
제가 잘은 모르지만, 요즘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모으기가 예전보다 어려울 텐데... (사실, 지금은 모으는 게 아니라 미친듯이? 털어내야 할 시기죠?)
외국 항공사들은 돈으로 마일리지 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비싸게 사지만, 마일리지가 아닌 직접 구매보다는 그래도 싸서...
여튼 그렇게 잡아놓은 것이었는데...
오늘 아시아나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전에도 비행시각 변경 관련 메일이 온 적 있어서 그건가 싶었는데...
비행기 기종이 변경되어서 좌석도 변경이 되었답니다.
완전히 누울 수 있는 좌석(비즈니스 스마티움 ; 이것도 제가 한 번 탔던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스위트보다는 떨어지는 등급인데)
에서 167도짜리 좌석으로... 흔히들 미끄럼틀 좌석이라고 합니다. 누워서 자려고 하면 미끄러져 내려온다고...
엄니한테 좋은 좌석 한 번 맛 보게 해드리려던 게 실패했습니다.
마일리지로 살 때 좌석 등급은 일반석/비즈니스석/일등석으로만 구분이 되기에...
아쉽네요.
여행을 취소하기도 어렵고...
아예 예약을 하던 작년에 미리 계획을 알려주었으면 좋으련만...
좌석 위치만이라도 바꾸려고 (기종이 바뀌어서 좌석 배열도 바뀌었어요.)
전화를 했는데... (타항공사 마일리지로 예약한 거라고 웹에서 좌석 변경이 안 됩니다.)
코로나 사태로 취소대란 났을 때처럼 전화 연결이 안 되네요. (지금은 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1시간 기다려도 안내 멘트만...
그리고, 하와이... 많이 비싸네요.
원래도 떨어진 섬이라 미국 본토보다 물가가 비싸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숙박비를 보니 (제가 가 본 몇 안 되는 여행지에 비해) 넘사벽 수준으로 비싸네요.
숙박은 일정의 40% 정도 예약했는데... (한 군데만 있을 예정은 아니라서)
예산 안에서 이것저것 맞추려니 매일 머리 아픕니다. =_+'
P.S.
사실, 코로나 사태 전에 일등석(그것도 대한항공보다 훨씬 좋은 일등석)을 마일리지로 싸게 예약했다가... 코로나로 취소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오로지 그 좌석만 보고 여행을 계획했고 엄니한테 기대감만 드렸었는데...
지금은 그런 좌석을 구할 방법도 없고... 우울하네요.
에효, 이제 어차피 안 받는 전화 끊고 일찍 잠이나 청해야겠습니다. (잠이 안 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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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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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질은 여친과 하와이를 가기위해 비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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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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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준비할 때 내 맘처럼 모든 게 착착착 진행되는 게 어렵긴 한 거 같아요 전화말고 고객센터에 글을 주구장창 자주 남기시는게 응답이 더 빠를 수도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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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몇 번 안 되지만) 여행이 생각대로 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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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고객센터 만큼 통화하기 힘든곳이 없었습니다. 몇해전 강풍으로 결항이라고 문자가 왔는데 도통 통화가 힘들어서 결국 공항까지 가서 날짜를 변경했었던게 생각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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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 고생하셨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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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 것도 아니고 어머님 보내드리는 건데 그렇게 틀어져서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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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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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좋은거 해드리고 싶은데 잘 안될때 속상하죠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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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티' 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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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은 커녕 나가는 거 자체를 귀찮아하는 방콕형이라... 그런데 저렇게 어찌보면 흘려들을 수도 있는 걸 마음에 담아두고 해드리려는 모습이 대단하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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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은 방콕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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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고 어떤한 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이 막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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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실 엄니랑 많이 싸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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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들 많이 주셨는데,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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