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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수뉴스) 랑펀미디어에 따르면, KT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며 SK텔레콤과의 경쟁에 불을 붙였다. 유안타증권 보고서를 보면, KT는 앞으로 5년 동안 5조 원을 AIDC 구축에 단계적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KT는 2031년까지 데이터센터 수전 용량 목표를 기존 500MW에서 1GW로 높였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공급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고 국내 최초로 리퀴드 쿨링 방식을 쓸 계획이다. 이는 KT의 총 18조 원 규모 미래 투자 계획 중 일부로, AIDC 외에도 정보보안·IT·네트워크에 3년간 12조 원, 해저케이블에 1조 원을 더 투입한다.
SK텔레콤은 2029년부터 5GW 규모의 AIDC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영남권에 2GW, 호남권과 충청권에 각각 1GW를 할당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한 주간 통신업종 지수는 0.9% 오르며 코스피 하락 속에서 안전한 투자처 로 여겨졌다고 유안타증권은 분석했다.
같은 기간 KT 주가는 4.9%, LG유플러스는 7.1% 올랐지만, SK텔레콤은 3.6% 내렸으며 외국인은 SK텔레콤을, 기관은 KT를 순매수 했다. 이처럼 대규모 투자 발표는 통신업계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치열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KT, AIDC 시장 정조준 5조원 투자 발표… SKT와 본격 경쟁 시작 (+KT, AIDC, 5조원 투자,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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