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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모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들이 퇴직후 내려와서
기관장 과 주요 부서장을 하고 있습니다. 60대 중후반인 셈이죠...
저희는 일 자체도 그 중앙부처의 일을 거의 다 하고 있고....
뭐 나름 가짢은 고위(?) 공무원 출신들이라 그런지 말할때 마다 귀가 많이 간지럽습니다.
기관장은 신문도 매일경제와 조중동만 보고, JP의 자서전을 읽더군요. ....
아무튼 저는 여기서 반골로 찍혀 있는지라....
눈밖에 난지 오래입니다.
어제도 뭐 분명 제 실수가 맞는 일이 있어서..
"저의 실수로 벌어진 일입니다" 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어찌된 사정이냐고 따져묻길래 전후사정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부서장 본인이 못 알아듣고는 제가 핑계를 대고 있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저랑은 말도 안섞습니다. ㅋㅋㅋ
나이먹은 만큼의 관용도 없고, 아량도 없습니다. 나이도 드실만큼 드셔놓고 정말....
말로 들어서 이해를 못하면 직접 보여달라고 하던지...-_;
언제 그만둬도 좋은 상황이네요.
요즘 면접 보는 게 잘되서 얼른 다른자리 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찍힌 몸이고... 생각하는 바도 안맞고, 전체적으로 저랑 안맞는 곳인거 같습니다.
20대였으면 당장 그만두고 일자리 알아봤겠지만... 에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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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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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밥통의 대표주자들이죠 특히 60대 이상이면 정말 공무원은 하다하다 할 거 없으면 한다고 하던 시절에 공무원 했던 사람들이죠....솔직히 공무원 이미지 나빠지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들이 저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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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엄청난 엘리트 출신인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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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뭔이든 공뭔 출신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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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파트너(?) 공무원은 부임한지 얼마 안된 사람인데다가 여자라서 인지 군림하려는 경향은 많이 안보이는데, 되려 기관장, 부서장이 더 어처구니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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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답답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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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만둬야지 하는 생각만 하고 다니네요 .. 그러니 일이 잘 될리도 없고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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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상사 만나면 정말 힘들죠 퇴사가 가장 좋은 해결책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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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직장생활하면서 사람이랑 안맞는경우는 진짜 처음이네요. ㅠ 제가 많이 모난 성격도 아닌데...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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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하시겠네요 ㄷ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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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겠습니다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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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관둘수도 없다는 게 제일 슬픈 현실이죠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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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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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전에 공공기관 다닐때 민간 전문 경력자들 모아서 만든 기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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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공감 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