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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황당했던 일
블루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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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7-03 10:00:14 조회: 233  /  추천: 0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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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과수원을 하시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더랍니다.

 

자두를 택배로 받았는데 밑에 깔린게 다 물러 터졌다고 어쩔거냐고...-_-;;

 

간혹 지인들 부탁으로 택배로 보내는 경우가 있어서 어디의 누구시냐고 물어보니 용인이라네요.

 

용인으로 택배 보낸 일이 없어서 어떻게 받으시고 전화했냐니까 옥션에서 구입했고 전화번호는 박스에 찍힌 번호로 전화했답니다.

 

알고 보니 공판장에서 3천원인가?에 팔린 자두가 돌고 돌아 옥션에서 1만 3천원에 팔린거였습니다.

 

아부지께선 예전에 사과 선물로 받았는데 썩었다면서 항의 전화 왔던 적이 있어서 택배거래 잘 안하시고 대부분 공판장에 넘겨 버리십니다.

(이것도 지인이 선물로 부탁해서 제일 좋은 걸로 보냈더니 사과 받고 2주? 3주인가? 폭염주의보 돌던때에 베란다에 푹 묵혔다 개봉하셨던 사과..-_-;; 지인이 죄송하다면서 사과 전화 오더군요.)

이것 외에도 박스에 적힌 전화번호 가지고 찔러보는 정신병자들도 있고 귀농하셨다가 버라이어티한 상황을 겪으셨더라구요.

 

게다가 과일박스 집어 던지는 물류직원들이나 사과박스 발로 밟고 배달하는 쓰레기 같은 기사(남양주 kxb 택배 기억하고 있다. -_-)들이 종종 있어 공판장 가격이 X값이라도 (5kg 한박스에 천원에 팔리는 자두가 노점에서 작은 바구니나 봉지로 3천원? 정도에 팔리더군요.​) 대부분 공판장에 넘기고 택배거래 안좋다고 거의 안하는 상황이라 지인들한테도 안보낼까봐 걱정입니다.

 

농협보다 공판장이 더 준다고 갔는데 농협이나 공판장이나 후려치기는 매한가지...-_-

자두 5kg 한박스에 천원이면 박스값에 가지고 나간 기름값도 안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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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옥션 올킬에서 팔던 자두인가요???? 전 좀 작긴 하지만 물러터진건 없었습니다.

그나저나 중간 유통마진이 엄청 높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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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만 알지 어디서 판건지 모르겠네요.
저한테 옥션 상품평을 검색해보라고 하시는데 어디서 찾아야할지...ㅜ.ㅜ

아마 돌고 도는거라 여러명이 나눠 먹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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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유통자들이 마진을 너무 많이 남기는게
생산자나 소비자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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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개혁한다고 예전부터 말은 많았지만 크게 달라진 건 없는거 같네요.
대형마트 직원들도 가끔 보이는데 이사람들도 겁나 후려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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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상인들 문제는해결이 안되나요?
직거래한다고해도
싼거같지 않던데....
이런글보면 엄청 후려치기한다하고...
결과론이지만 누가 마진을보던
소비자는 체감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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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하기에도 바빠 판매한다고 들고 나갈 수는 없으니 중간 유통하는 사람이 필요한데 여러 단계를 거쳐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대도시 마트 이용하는 소비자라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좋은 상품인데 3분의 1도 안되는 가격에 경매가가 나오는 상황을 보면 후려친다는 표현이 나올만하지 않을까요?
알고 모르고의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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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지 3000원도 싸다고 먹었는데 한박스 1000원 중간에서 엄청해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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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야기 듣고 허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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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당하셨겠네요.
생산자가 거의 손해보고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건비는 계속 오르고, 수입농산물은 끝도 없이 계속 들어오고. 이런 상황에서 누가 일년을 투자해서 작물을 키우고 싶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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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한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으니 농촌에서 일하는 것 보다 월급 받으며 일하는게 차라리 낫다는 말이 실감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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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구입했으면 옥션판매자한테 따져야지, 생산자한테 따지는 제정신 아닌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에궁...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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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물건이 상했으니 박스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했다고 생각하지만 좀 속상하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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