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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하다보면, 왜 이렇게 욕을 하고 악플을 다는 걸까요
야의사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6-08-29 23:36:48
조회: 353  /  추천: 6  /  반대: 0  /  댓글: 13 ]

본문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면서 가장 이해 할수 없는게 뭐냐면.

불특정 다수에 대한 발언과

특정인에 대한 발언을 전혀 구분하지 않는다는 것과

 

타인이 실수나 잘못을 하면

내가 그사람을 욕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옆동네 사이트에서는.

자동차에  "마 ~ 어쩌라고" 라는 스티커를 

창문에 부착한 운전자가 있었나 봅니다.

 

그 사진을 올려놓고 

정말 입에 담기에도 거북하고 불편한 댓글이 수도 없이 달아놓았네요 

정말...너무나 저속한 댓글들로 그 운전자를 욕하는군요.

 

물론, 댓글러들은.

그런 스티커가 그 글을 보는 모든사람을 향한것이므로

자신에게 한것으로 받아들이고 반응하는거 같긴합니다.

 

그런데, 왜 그런 사진을 올려놓고 온갖 욕설을 쓰며 

배설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자동차 운전자를 보면, 시비걸고 욕할것도 아니면서.

인터넷 이라는 공간속에서 

온갖 추악함을 다 드러내는거 같네요.

 

이 글을 보고, 저한테 

또 욕설다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기에 모두가 처음 서보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이란 무대에선 모두다 같은 아마추어 잖아요

    1 0
작성일

욕구불만 해소같아요...깔거리 올리고 같이 편승해서 까고...
아무리 현실이 시궁창이라도 우리 모두 괴물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 0
작성일

특정 유저가 잘못을 했다고(스스로 판단하고)
그것을 널리 알린다는 명목 하에
본인도 잘못을 저지르는게 많이 보이더라구요....
좀 섬뜩한 댓글을 쓰시는 몇몇 분들을 보고 나니....
무섭더라구요...

    3 0
작성일

악플 달면 안되욤~

    2 0
작성일

제가 딜바다 와서 좋은게
일단 글이나 댓글은 많지 않긴한데.
분위기가 너무나 차분하고 따뜻해서 좋으네요.

    3 0
작성일

저도 같은 이유로 딜바다가 좋아요! ^^
저도 되도록이면 날선 댓글은 달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0 0
작성일

저는 가능하면 그런 글 보고
뒤로가기 누릅니다.
굳이 똥밭에 제 발로 걸어들어갈 필요는 없잖아요 ㅎㅎ

    0 0
작성일

정말 잘하셨습니다.

저도 그냥 넘어 갑니다.
그런 글들 읽는거 자체가 싫어서요.

    0 0
작성일

공감요... 무분별한 욕에 대한 불쾌감을 표현하는 쪽을 X선비, 프로불편러로 몰아가죠.
이런애들은 욕을 먹어야 된다. 외모평가 기분나쁘면 연예인을 하질말아야된다. 등등;;
비판인지 감정배설인지 구분 못 하는 분들 많은 것 같더군요.

    5 0
작성일

아 저도 님 글에 절대 공감합니다.
저랑 똑같이 생각하는 분들도 역시 계시군요  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이상한게 아니었어...

    2 0
작성일

점점 댓글을 적다가 그냥 지우는 경우가 많아져요. 에이 이거 적어봐야 뭐 있다고... 이러면서요
정치고 다른사람이고 여혐, 남혐 욕해봐야 뭐 그냥 에너지 낭비에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나 관심있게 보면 되지
굳이 막 욕을 날려가면서 ㅎㅎ 싸우는거 자체가 너무 소모적이라 피하게 되어요

    2 0
작성일

제가 쓴 줄ㄷㄷㄷ
동감입니다

    0 0
작성일

온라인에서 당당
현실에서 쭈글
현실 스트레스를 익명의 온라인에서 누군가에게 푸는거죠. 꼬투리 하나라도 잡히면 그냥 벌떼같이 달려들어서..ㅎ
물론 자체 정화?와 선도?의 위한 활동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죠.
온라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방적으로 욕할 권리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 그만큼 진실되게 살고 있지는 않잖아요?

그리고 윗분 말대로 스트레스 풀라고 인터넷하는데 거기서 스트레스 얻어가면 그것 만큼 허무한 것도 없습니다.
저도 모르게 모사이트에서 배운 성질을 못버리고 가끔 날카롭게 반응될 때가 있는데 순간 움찔합니다.
여긴 그런 싸움에 지쳤거나 고쳐보려는 분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확실히 다른 거 같아요. 이미 망한거 막 뱉자...와는 다르죠ㅎ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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