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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모님께서 장애가 있으신 분입니다.
특히 아버지께서 더욱이 화를 또 잘내시는 분입니다.
이로 인해 제가 겪는 힘든부분들도 분명 있긴 합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겪으며 봐온결과
많은분들이 장애인분들을 대하실줄 몰라서
더 그런 일들이 발생하더라구요..
어제도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어제, 오늘 내내 생각이 많아지네요...
장애인분들에 대한 생각... 많은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서 글 남깁니다.
(한줄요약) 똑같은 사람으로 대해주시면 됩니다.
흔히들 장애인분들은 '피해의식'이 있다고들 많이 하죠?
실제로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는 피해의식이 그냥 피해의식이 아닐 수 있어요.
동네분들 중에 유난히 자꾸 저희 부모님만 지나가면 빤히 쳐다보시는분들 있습니다.
뭔가 다르니까 잠깐 나도모르게 쳐다보는건 그럴 수 있다지만 제가 느끼기에도 빤히 쳐다봅니다.
그런 시선들이 겹치고 겹쳐 누가 잠깐 쳐다보는것만으로도
내가 장애가 있어서 쳐다보나 하는 '피해의식'이 생겨나는거에요.
사실 장애인이 아니어도 사람 빤히 쳐다보는거.. 예의 아니잖아요;;
해서 다니시다가 장애가 있으신분들이 계시다면
자연스럽게 시선을 안주시는게 오히려 배려가 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어디 가셔서 주문을 하거나 물건을 사거나 하는 등의
일상생활을 하시다보면 처음 접하는 장애인에 어찌 대해야하는지 몰라서
본의아니게 실례를 범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예를들면 부모님께서 치킨이 드시고싶은데 제가 없을 땐
전화도 못하시고 인터넷주문도 하시기 어려워하셔서 방문포장을 하러가십니다.
그 때 종업원이 인사를 하면서도 어정쩡한 자세로 인사하며 쭈삣쭈삣대고
얼굴을 쳐다보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 날 받아온 치킨은 소스가 묻혀져나오는류였는데 제대로 안묻혀져있었답니다.
솔직히 웬만해선 장애가 있다고 일부러 그랬겠습니까?
(실제 극히 드물지만 장애가 있다고 일부러 안좋은거 주고 그런 사례가 있긴합니다만..)
대부분은, 그리고 그 매장에서는 바빠서 그랬든 뭘 했든 그랬겠죠.
근데 그런 태도들 때문에 장애가 있는것 때문에
그렇게 쳐다보고 그렇게 치킨을 엉터리로 줬나하는 생각을 하시더라구요.
물론 이런것도 피해의식일 수는 있으나
실제로 그런식으로 받는 차별이 알게모르게 쌓여온것이더라구요.
그냥 게의치 마시고 똑같은 사람으로 인식해주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 들어드린 내용도 알바생이 그냥 평소 다른사람들에게 인사하던대로 했으면
이런 오해는 없었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극히 일부지만 장애가 있으니 모를거다 라고 대하시는분들도있는데,
다 압니다 ;;; 그리고 장애가 있든 없든 누구한테든 모를거같다고 그러면 안되는거구요..)
센스가 있다면 해당 장애유형에 맞게 배려를 해드릴 수 있다면 좋겠죠.
불편하신부분이 있을 수 있는건 꼭 장애가 있는게 아니어도 누구나 당연한 것이니
그럴 땐 그에 맞게 센스있게 적당히 배려해주실 수 있다면 금상첨화지요.
다만, 잘모르겠다면 먼저 도움이나 요구사항이 있지 않는한
먼저 '과하게' 배려한다고 해도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사실 누구나 누군가 뜬금포 내게 과하게 친절하면 좀 불편해지잖아요.
마찬가지같아요. 제가 옆에 있어서 도움드리는데도 과하게 다가오시는분들 있더라구요;;
제가 다 민망하고 제가 다 불편하더라구요 ;;;
그런거 아니더라도 그냥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갔는데 필요한거 없는데도 자꾸 필요한거 묻고
괜찮냐고 묻고 신경쓰면 오히려 얹힐거같고 부담스러울때가 있더라구요.
그런경험 해보신분들 있으시다면 더 이해해주실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이것들 말고도 참 하고픈 말들이 많이 있지만 일단 이정도로 말씀드릴게요.
제가 글쓴 흐름을 보시고 눈치채신분들이 있겠지만
장애가 있어서 도와줘야 한다는 인식자체도 사실 차별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기에 사람으로 인식해주는게 가장 중요해요.
장애가 있어서 도와줘야한다, 장애가 있어서 그런가보다...
그런것들이 편견이 되고 오해를 부릅니다.
그냥 똑같은 사람이에요. 딱 그 인식 하나면 많은 부분이 편해질것 같아요.
네이버웹툰에 '귀머거리다' 라는 웹툰이 있어요~
실제 청각장애가 있으신 작가님이 그리는 웹툰이에요.
그거 보다보면 참 공감될 때도 많이 있고,
미쳐 저조차도 생각치 못했던 부분들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그 웹툰도 많이들 봐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첨언하네요~
(웹툰 광고는 아니라는거... ㅠ오해없으시길...ㅠ)
주절주절했는데 긴 글 읽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어쩌면 일종의 하소연같은걸수도있네요. 하소연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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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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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요, 어쩌누는 무슨 어쩌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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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ㅋㅋㅋ 진짜 짜증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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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땐 그런생각을 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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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그냥 다른 사람한테 대하듯이 하면 되고 몸 불편한거면 좀 도와주면 그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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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똑같은 사람으로 봐주면 끝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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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상하게 행동한다고 쓸데없는 눈길 안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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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시선안주는것만으로도 정말 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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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좁 지켜보다가 정 안되겠다 싶을 때 가서 물어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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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족중에 장애가 있는 저같은사람도 그럴지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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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줄요약) 똑같은 사람으로 대해주시면 됩니다. 라고 하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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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사람으로 대하는걸 바란다면 남들의 시선을 감수해야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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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감수하라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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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제 글을 제대로 이해 못하신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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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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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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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사실 본능적으로 돌아가는 부분은 어쩔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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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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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이 제가 다 너무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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