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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운전면허를 2001년에 땄습니다.
당시 시험규정대로 등반, S코스, 직각코스, T코스, 기어변속, 평행주차 등등
일반적으로 필요한 운전스킬들을 기능단계에서 열심히 숙지하고 도로주행을 거쳐 면허를 취득했었죠.
얼마전 와이프가 운전면허를 따게 되어서 운전을 좀 가르쳐 주는데..
시험이 쉬워졌다는 얘기만 들었지 이정도인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
일단 필기.. 필기는 예전에도 따로 공부안하고 그냥 얇은 책한권으로 독학하고 패스하는 경우가 많았으니
그러려니 합니다.(물론 필기시험 목적이 아니라 실제 운전을 위해 교통신호나 법규 관련 내용은 잘 알아야하지만)
그리고 기능시험을 준비하는데.. 학원을 안간다고 하네요.. 읭?
요즘 기능을 학원에서 배우는 경우가 없다고.. 유투브 동영상으로 배우면 된다고 합니다.
운전면허 학원에서도 기능은 알아서 유투브보고 오라고 한다고..
이게 뭔 개소리야? 싶어서 그 문제의 유투브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10초내에 시동을 켜세요.
10초내에 시동을 끄세요.
5초내에 좌측 깜빡이를 켜세요.
5초내에 깜빡이를 끄세요.
5초내에 와이퍼를 켜세요.
..
..
..
이게 기능??
저렇게 이런저런 조작들을 하다가 마지막에 기어를 D에 넣고 가만히 브레이크발만 떼고
차를 돌돌돌돌 굴러가게하면 합격을 합니다..
이마저도 무조건 하나도 안틀려야하는게 아니라 70점 이상만 넘으면 합격..
말그대로 차의 기능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시험..
충격적입니다.
그러고 저 충격적인 기능시험을 통과하면 그 상태로 바로 도로주행을 배웁니다.
그마저도 딱 6시간..
실제로 운전대로 잡는 시간은 고작 6시간..그러고 면허증이 나옵니다.
그렇게 김여사, 김기사들을 양산하는 시스템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와이프한테는 면허시험과는 별도로 운전을 수십시간 따로 가르쳤습니다.
지금도 수시로 같이타서 가르쳐주고 있고요..
다시 어려워지내 뭐내 말이 많은데.. 예전만큼해도 부족할판에
이건 정말 미친게 아닌다음에야.. 어느국가에서 이딴걸 시험이라고 면허를 주는지..
진짜 미친 쥐새끼.. 아오..
더더욱 어려워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 타인의 생명까지 모두 위험하게 할 수 있는 자동차를
저런 시험과정을 거친사람들이 몰고다닌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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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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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되면 금상첨화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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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많이 팔아먹어야 하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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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한놈들이나.. 로비한다고 그걸 그따위로 만든놈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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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간소화 이후세대인데 면허따고 3년 가까이 무서워서 운전 안하고 다니다가 운전교습 따로 받고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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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저도 기능을 전부 가르쳐주는것도 아닌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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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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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기업 자본주의 사회니까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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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진않겠지만 바꿔야죠.. 아님 떠나는 수밖엔ㅠ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