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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흉수술한 썰~
테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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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3-27 17:16:45
조회: 153  /  추천: 4  /  반대: 0  /  댓글: 8 ]

본문

신촌살던 수년전에 기흉수술을 했습니다.

 

새벽 3시쯤 갑자기 양 옆구리(갈비뼈끝자락) 땡기면서 불편함? 통증? 이 있더군요.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저 통증이 점점 위로? 올라오는거 같더군요.

6~7시쯤 갑자기 숨쉬는게 아주 조금 불편하더군요.

평소 병원 잘 안갈려고 했던 저로서는 평상시와 다르게 "아 병원가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9시가 되자마자 인근 내과에 갔습니다.

의사가 증상을 듣더니, X레이 촬영을 하더니...

사진을 보여주는데 오른쪽 폐가 쪼그라 들었더군요. 주먹만하게.....

기흉이라면서 빨리 세브란스병원으로 가라더군요. 

 

그랜드 마트 쪽에서 신촌세브란스까지 거리가 꽤 됩니다. 택시타기에는 어중간한거 같아서

걸어가는데, 숨쉬는게 점점 힘들어지더군요.

"아 이러다가 죽겠구나" 싶더군요. 여튼 버티고 버텨서 응급실 도착!!

 

접수대에서 신상작성하고 7만원결제부터 하라더군요. ㅡㅡ;;;

죽을거 같은데 결제하라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그때 결제 했었는지 안했는지 기억은 안나네요.

응급실에 가서도 기달려야 하더군요. 응급분만하는 방?으로 안내받고 산소호흡기 끼고 기다림.

 

내과서 준 엑스레이필름을 온라인상으로 전해받고는 의사가 국소마취 후 겨드랑이에서 좀 아래쪽 

옆구리를 절개 후 투명관을 넣어주더군요.

그때서야 살거같더군요. 

 

일주일정도 지나도 구멍이 안매꿔지면,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결국 수술했네요.

병실에 기흉 재발해서 오신분이 1명있어서, 재발이 두렵더군요.

 

흉부외과 병동이라 흡연으로 인한 이런저런 수술하신분들이 많아서 

금연을 다짐했지만, 1년정도 금연하고 다시 폈었네요. ㅡㅡ;;;;; 

여러분 흡연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5년째 금연중!!!!

 

제가 신검받던 시절엔 기흉걸린사람이면 면제 또는 공익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왠지 아쉽더군요. 입대전에 걸리지... 하면서 ㅋㅋㅋㅋ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저 아는 분이 기흉으로 군면제받으셨어요
그리고 군무원으로 계십니다(!?)

    0 0
작성일

장동건?인가 기흉으로 면제된걸로 들었네요.

    0 0
작성일

전 2번 재발했는데도 군 신검때 제출도 안했어요
그냥 가야만 하는건지 알았어요 . 제길슨
ㅠㅠ 97년 신검

    0 0
작성일

이런.....면제받을수 있으셨는데

    1 0
작성일

맞아요 ㅋㅋㅋ 바보였죠

당연 가는건지 알고 ㅋ

    0 0
작성일

자연기흉 정도로 숨이 껄떡껄떡..넘어가서.아..죽개꾸나..정도아니면..

. 흡연은..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중단 못하는듯요..

고생하셨내여 기흉도 은근히 통증보다 압박과 그 부자연스러운 고통이 순위권에 있더라구요 ㅋ

    0 0
작성일

숨을 못쉬겠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심해집니다.
새벽 2~3시경 조짐이 보여서, 아침 9~10시 사이에 완전 심해졌으니
저상태로 잠들었으면 죽었을지도 모르죠 ㅠㅠ

    0 0
작성일

글 보고 찾아보니 기흉이란게 꽤나 무섭네요
숨을 못쉬는 통증이 어마어마할텐데 본인이 느끼고
병원찾아가기까지 얼마나 힘들까요....
저도 요새 오른쪽 옆구리가 숨쉴때 계속 통증이 오는데 단순히 결려서 그런거겠죠...
큰 고생하셨네요 아무일없어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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