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화되지는 않은것 같은데...;

어제저녁 정확하게 퇴근시간에 검암에서 차가 멈췄더랬죠...

반대편 정위치에 멈춘 차를 보면 알겠지만,

정확하게 정차위치 진입 못하고 2량 밀려서 한참동안 정지...

그사이에 승강장은 바글바글해지고

차내안전요원(이라 쓰고 유랑객이라 부릅니다.)은 그제서야 딴짓하다가 무전기들고 슬금슬금 이동.

....을 했지만, 무전기만 들고 있지, 할줄 아는게 없거든요(..........)

그와중에 승강장에 있던 한 할아바지는

승강장에서 psd 열면 전철 문 열릴줄알고 그리로 타려고 하고있고;;;;;;;

뭐 한참 있다가 오던 방향으로 한 섹터 후진시켜서

나중에 올라온사람들은 상황을 알 수 없게 정속으로 정차하네요.

행선판은 운연행에서 기지행으로 바꿔놓고 (라지만, 당시 검단에서 출발한 후속열차까지 전부 기지행으로 떴음)

덕분에 차량 한두대 보내고 탄 것 같은데

인천교통공사의 뻘짓상 차내에 냉방을 안하네요....

시원한 검암 승강장에서 기다렸으니 따뜻한 차내를 즐기라는 배려였는지;;;

여튼 매일매일 승객을 익사이팅+다이나믹하게 만들어주는 인천2호선입니다.

버스를 전부 개판해놔서 버스로 40분이상 걸리니 전철을 탈수밖에 없는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