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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주사 놔달라고 하시길..
강내이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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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02 21:37:21 조회: 2,776  /  추천: 2  /  반대: 0  /  댓글: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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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감기에만 꼭 가는 병원이 있습니다.

거기는 주사를 두방 놔줍니다. 팔에 한방, 엉덩이에 한방.

조금 과하다 싶기도 하지만 정말 빨리 낫아요.

어차피 감기약 오래먹어서 좋을 거 없다고 생각하기에 감기걸리면 꼭 가는 곳인데. 어젠 휴무시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갔습니다.

요새 감기가 유행인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한명씩 안에 들어갔고, 또 나오면 다음분 들어가시던데

금액은 다 비슷했던 것 같아요. 5,800원이 많았습니다.

근데 다 별로 안 심하신지 처방만 받고 가시더군요.

제 차례가 되어 진료를 받으러 갔더니 몇가지를 묻고 청진기로 등 한번 대보더니 약 처방만 해주며 가라는겁니다.

주사는 안 놔주냐 물어보니 주사가 왜 필요하냐며 안 맞아도 된다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월요일에 출근해야되서 빨리 낫아야 되니까 죄송한데 그냥 주사달라고 하니 갑자기 의사가 정색을 하더라고요.

안맞아도 된다는데 왜 맞겠다 그러냐며 하기에 저는 죄송한데 그냥 주사 처방해달라면서 몇번 옥신각신 하니까 

무슨 흥정하듯 그럼 놔줄테니 가란 식으로 하길래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주사맞고 나와서

이제 결제를 하는데 금액이 5,800원 나오더군요... 주사를 맞아도 5,800원 . 안 맞아도 5,800원 이니

그때서야 왜 그랬는지 대충 알겠더라구요.. 근데 더 웃긴건 저 다음에 들어간 여학생도 저보고 저랑 똑같이 하니까

의사가 되레 의사말 안 들을거면 왜 왔냐고 주사 안놔준다고 여학생한테 화내더군요..허허...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무슨 소신이 있는건 아닌것같고 ㅉㅉ
오래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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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못 적었지만 앞에 손님 중 한분이 카드 결제하고 갔는데 간호사들이 그 사람 뭐로 결제 했냐며, 카드로 했다니까 뭐가 웃긴지 되게 비웃더라구요. 감기걸려서 헛것을 본건진 몰라도 요새 참 이상한거 많이 보고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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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

그래도 어차피 또 아프면 결국 주사 맞아야 되더라구요.. 주사 맞고 나면 약은 왠만하면 그날 밤까지만 먹고 안 먹습니다..

    0 0

저는 의사가 옳은거 같은데요..

    5 0

주사를 맞은 것과 안 맞은것은 가격이 같을수가 없어요. 착각하셨거나 병원에서 계산 착오가 있거나 그렇죠.. 주사약 + 주사처치비가 플러스 될수 밖에 없습니다

    1 0

앞에 처방만 받은 분들보다 주사까지 맞았는데 금액은 분명 동일했습니다. 차이 있어봤자 천원 안이에요. 대부분 5천원 대는 확실합니다.

    0 0

혹시 재진으로 진료 보신건가요?

가격이 똑같진 않을거에요. 의사가 주사를 안 놔주려고 하는 이유는 감기 상병 코드로 NSAIDs나 항생제 주사 처방 시 삭감 가능성이 커서 그렇습니다. 해당 주사제야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환자 부담금 0.3 곱하면 거의 차이가 안 나죠.

    0 0

우리나라 사람들은 병원가면 주사를 맞고 와야 하다는 묘한 강박증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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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많이 맞아야 별로 안좋아요 -_-
한국이야 쉬지를 못하니 항생제랑 위장보호제를 때려넣지 옳은 치료법은 아니예요
진짜 큰병이 왔을때 약이 안듣는 부작용이 있을수 있어요 항생제에 찌들어서

    4 0

조금 쉴 수 있음 좋은데 월욜부터 출근해야 되는지라 사정 말하고 처방해달라고 했는데 그 흥정하던 모습에 제가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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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내성 생겨서 점점 독한 약을 써야 ....

뉴스에도 나오잖아요  슈퍼박테리아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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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저는 감기약을 오래 먹는게 더 안좋다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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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이나 주사약이나 똑같죠 뭐...

뭐든 자연치료가 제일 좋습니다.

약먹는거 싫어하는거면 아예 자연히 안되는거에만 약을 써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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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감기로 그러는거 몸에 더 안좋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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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많이 자고 푹 쉬는게 좋아요. 비타민 많이 드시고. 물 많이 마시구요.
뭐 일해야 하는 본인 개인사정은 이해하지만 주사 놔달라고 하는걸 추천하는 듯한 제목은 바람직하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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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주사가 아닌 소염 진통제일거예요.
감기 걸리면 보통 목이 심하게 붓고
코에 염증, 근육통 등이라
진통+ 염증 가라앉히는..
저도 보통은 견디며 넘기는데
너무너무 힘들 땐 이비인후과에 가서 소염 주사제 맞으면 죽다가 살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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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tv에서 저런걸 심도있게 다룸걸 봤는데 유독 우리

나라만 조금만 아파도 과도한 처방으로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가벼운 감기에도 약과 주사를 맞는데

이에대해 외국 의사들에게 이 처방들을 보여주니

모두 놀라며 이런건 필요없는 처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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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사 맞으면 님한테는 몇백원 더 받지만
의료보험에서 몇천원 받습니다. 의사 입장에선 그냥 주사 맞고 그 돈 버는게 이득이에요.

본인이 전문가도 아니면서 처방까지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 곱게 들을 의사는 없습니다.
백이면 백 의사가 제일 싫어하는 환자가 이런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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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진료로 NSAIDs, 항생제 주사제 처방 시 모두 삭감 대상이에요. 따라서 의사가 감기 환자한테 주사 놓는다고 얻는 경제적 이득은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노인 환자분들은 주사 맞아야 병원 온 것 같고 조금이라도 더 잘 나을 수 있기 때문에 놔주는게 가장 큰 현실적인 이유입니다. 심지어 진료비 전체까지 삭감 당할 수 있는데 과연 주사 행위율이 높은 의원 의사는 봉사를 하는 걸까요? 물론 이런 곳은 다른 곳에서(?) 삭감 분에 대해 수입 보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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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제 효과 빠르지만 부작용 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만약 의사나 간호사가 실수로 주사제제를 잘못 믹스해 투여한다면요?님에게 유독 부작용있는 약물이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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