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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걷다가 주저앉아 엉엉 울었네요
스포츠맨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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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07 00:42:49 조회: 4,936  /  추천: 88  /  반대: 0  /  댓글: 34 ]

본문

 

5천만원 사기를 당해도 

 

1억 사기를 당해도

 

엉엉 울지는 않았는데

 

6월에 저랑 밥먹으러 가다가 머리아프다해서 제가 사진찍자해서 찍고 뇌종양 발견했던 동생

 

어제 가족한테 며칠안에 죽을거 같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말도 못하고 사람도 못알아본다하니​

 

들을때는 그냥 황당하기만 했는데

 

오늘 소주한병 먹고 감정이 북받쳐오르네요

 

길가다 주저앉아 엉엉울고 걸으면서 흐느꼈습니다

 

돈이 무슨 소용이고 내가 잘나고 못난 사회적 기준이 무슨 소용입니까....


추천 88 반대 0

댓글목록

그래도 가서 얼굴한번은 보고오세요....

    3 0

아... 정말 뭐라 드릴 말씀이.......

    0 0

정말 .. 너무 갑작스럽네요...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지않겠지요.

    0 0

어휴.....ㅠㅠㅠㅠㅠ
제 한다리 건너도 그런분 계셔서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ㅠㅠ

    0 0

울컥하네요ㅠ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봐서 그 마음 알것 같아요..
그래도 힘내세요. 그리고 끝까지 동생 곁을 많이 지켜주세요~

    2 0

.

    2 0

전에 글 읽었던거 같기도 하고...
힘내세요....

    0 0

ㅠㅠ

    0 0

아 이런일이..ㅠㅠ

    0 0

사람떠나보내는게 한순간일때 그때가 젤힘든 순간인거 같아요
그래도 살아가야죠

    2 0

    0 0

덧글, 추천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우리 인생이 어찌 희노애락이 함께하지 않겠나요.
언젠간 만나고 언젠간 헤어지겠지요.
그리고 그것을 느끼는 것이 사람이라는 것이겠지요.
다들 모두 하루하루 건강함에 감사하고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화이팅 하십시다...!!

    7 0

헐... 상심이크시겠어요 ㅠㅠ 머라고 위로하기 힘드네요

    0 0

무슨 말을 해도 위로가...ㅜㅜ
남은 시간만이라도 동생과 좋은 추억을 남기세요.

    0 0

음... 그러게요 사람목숨이란게참...

    0 0

친한 동생이라고 하셨던가요?
전에 글을 봤던 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

    0 0

먹먹하네요 ㅠ

    0 0

힘내세요ㅜ

    0 0

아그때 글.읽었었는데 아. . . .

    0 0

저도 갑자기 할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얘기듣고 부랴부랴 장례식장에 택시타고 가다가 택시에서 정말 목놓아 울었었습니다. 할아버지 손에 키워져서 아버지 같았거든요. 어떤 말이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 마음 아프겠지만 곁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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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0

위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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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니 울컥하네요. 위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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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니 저도 슬퍼지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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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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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운 내세요. 너무 상심 마시길 바랍니다.

    0 0

위로 드립니다.

    0 0

힘내세요...

    0 0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힘내시길 바래요..

    0 0

힘내시길바랍니다..

    0 0

아.... 힘내시길 바랍니다.

    0 0

힘내세요

    0 0

힘내세요 ㅠ

    0 0

힘내세요 ㅠㅠㅠ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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