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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열정적이신지 영업관리팀 여직원은 열심히 매출관리며, 발주 관리하고 있는데
그 이상의 능력을 요구하시며 늘 도둑년이라고 부르십니다!
전 입사하고 그 분 성함이 정말 도 뭐시기 인줄 알았어요!
오늘도 역시나 열정적인 사장님. 뭐가 마음에 안드셨는지 지시하지 못한 윗 상사는 건드리지 않으시고!
밑에 사람들 훈육하시느라 열정적이십니다!!하하하
하다못해 거래처 직원에게까지 쌍욕을 퍼부어서 그 직원분 울먹거리며 저에게 전화오시더군요!
덕분에 저는 거래처 직원과 유대감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윗선에 앉아 저에게 지시내리지 않으셨던 사장님 일가인 상사분은 오늘 여행을 떠나시고,
지시 받지 못해 생전 첨듣는 상황을 제가 다 욕을 먹으며 마무리를 지었네요!
순간 저희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가 생각납니다. 하도 오줌을 아무데나 싸서 이놈하고 혼내고 벌을 세우는데
갑자기 우리집 강아지가 부럽더군요!! 이따위로 하면서 돈을 받을거면 느그 집에서 일해라 라고 하시며
재택근무까지 추천하시는 사장님이시지만 저희집이 망하기를 바래 하시는 말씀임을 알기에
그 큰뜻을 가슴에 품고 오늘 하루도 마쳐갑니다. 하하하하
불금이라고 했나요. 속에서 불이 난다면 이런 느낌이겠네요. 정말 속에 불나는 금요일입니다.!
불금을 만들어 주신 사장님께 감사의 의미로 맛나는 엿이라도 하나 선물할까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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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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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글에서 이직 준비중이라고 하신것 같은데 잘됐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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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욕이란 것과 내가 그 사람에게 진심으로 노예취급을 받는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이직의 열정이 더욱 불타오르지만 반대로는 또 어딜가나 이렇지 않을까란 걱정도 드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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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돈이 뭔지 사람이 개새끼 밑에서 일을 하는 세상이네요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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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네요. 개가 돈이 많으니 사람이 개 밑에서 일을 하는 웃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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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웃으면 안되는데ㅋ 글을 왤케 재밌게 쓰시나요 ㅋㅋ 위추드려요 ㅠ 치맥드시면서 치느님의 위로가 함께 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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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나 퍼마실생각이었는데 내일 출근하네요 ㅋㅋㅋㅋㅋ 생각할수록 한 숟갈이라도 더 욕먹을 생각에 술 생각이 사라지네요. 이래서 술을 멀리하게 되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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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같은 회사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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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래서 근무한다고 가족이 되진 않더라구요. 집에 개키우시던데 반려동물 보다 못한건 확실합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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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어디 작가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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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면 누구나 똑같은가봅니다. 저뿐만 아니라 저희 회사직원들은 모두 인생을 통달한 시인들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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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차라리 조건이 더 안좋아도 인간적인곳을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