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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털을 밀어봤...
 
달려가서냅다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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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1-13 22:56:00 조회: 439  /  추천: 1  /  반대: 0  /  댓글: 1 ]

본문

....

때는 2달여전...

다리에

특히 무릎쪽에...

조만한 빠알간 여드름같은게 하나 둘 올라오길래...


아.. 더우니까.. 다리에도 여드름이 나네..


하고 방치 play를 하니...


어느순간 지나보니 손바닥 만큼 세를 넓혀 시위를 하길래...

그것도 양쪽 다리에....


무서워 병원을가니... 모낭염...?(?)이라고함...


쌤... 저 매일 빡빡 문데고 샤워만 30분씩 하는데염..?


....

그냥 웃으시며... 연고랑.. 가려우면 먹으라고

노오란 알약을 처방해주심...



몇일 약을 바르는데.... 털때문에 약이 잘 안발리는 느낌....

............

심지어 약바르는걸 이틀 까먹었더니...

약 바르던만큼... 세를 확장하고 있음....




....

충격먹고 마누라 면도기인..

질레트 비너스로.... 쓱 밀면 쓱 될줄 알았는데....


한줄고 못밀고 면도기가 멈춤 ㅠㅠ...


40분간 다리털 밀고 왔습니다...


다 밀고오니..... 마누라왈... 제모크림을 바르지.. ㅉㅉ..


.........


결론 : 모낭염 조심 ㅠㅠ 흑흑 여러분.... 머 나면 연고 바르세요...!

Ps... 종아리 밀다가.. 도저히 체력이 딸려서 허벅지는 다음 기회에...

추천 1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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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헉 수고하셧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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