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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봉투는 2014년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에게
시민들이 후원금을 보내기 위해 사용한 실제 ‘노란색 봉투’에서 시작된 말이야.
당시 해고된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거액의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당하자,
시민들이 “함께 책임지겠다”는 뜻으로
작은 돈을 모아 노란 봉투에 담아 전달했지.
이 봉투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서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려는 사회적 연대의 상징이 됐고,
그 상징이 지금의 ‘노란봉투법’이라는 이름에 담긴 거야.
즉, 노란 봉투는
해고와 손배소에 맞서 싸운 노동자들의 현실,
그리고 그들을 지지한 시민들의 뜻이
법 개정 논의로 이어진
상징적인 출발점이 된 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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