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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자격요건 재산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을 심사할 때 재산은 소득과 함께 핵심적인 평가 항목입니다. 재산이 많으면 실질적인 생활 수준이 높다고 간주되기 때문에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수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재산은 단순히 부동산뿐만 아니라 예금, 적금, 주식, 보험해약환급금 등 금융재산, 본인 명의의 부동산(주택, 토지, 상가 등), 자동차, 그리고 임대보증금 등 모든 자산을 포함합니다. 정부는 이 재산을 단순 합산하지 않고, 일정 기준을 바탕으로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산정합니다. 예를 들어 일정 금액까지는 기본 공제를 적용한 후, 초과한 재산에 대해서만 환산율을 적용해 매달 발생하는 소득처럼 계산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재산 기준액은 지역별로 다르며, 대도시는 약 1억 1천만 원, 중소도시는 8천8백만 원, 농어촌 지역은 7천3백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수급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수급 신청 전 본인의 전체 자산 현황을 점검하고, 공제되는 항목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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