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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은 노동자가 파업 등 쟁의행위를 했을 때
기업이 이에 따른 손해를 이유로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법안입니다.
이 법은 2014년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에게
시민들이 '노란 봉투'에 후원금을 담아 전달한 사건에서 유래했습니다.
노동계는 생계 파탄을 막고, 헌법상 보장된
노동 3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조치라며 환영하고 있습니다.
반면 재계는 불법 파업까지 면책될 우려가 있고,
기업의 재산권과 경영권이 침해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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