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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쓰는데,
지난 블프 Audeze 공식 행사 때 샀던 LCD-2가 우여곡절끝에 저번주 토요일에 제 손에 왔네요.
물량폭주로 한달 늦어지고 배대지 물량 폭주로 fta 협정 요청도 늦어지고 결국 관세 다내고 ..ㅠ
겨우겨우 제손에 왔어요 ㅎㅎ 우선 써보신분들 있는지 모르겠지만 해드폰 케이스가 공구함 같네요 ㅎㅎ
- 외관상
HD800과 비슷한 유닛크기를 가진듯 합니다. 굉장히 큽니다.
알류미늄 모델인데, 검정색으로 와서 세련됐네요 ㅎㅎ 실버는 솔직히 실망했을것 같습니다.
이어패드 굉장히 도톰하여 착용감이 HD800 보다 포근합니다.
다만 전체적인 크기에서 HD800보다 크고 무게도 상당히 나갑니다. 무게감이 있습니다.
- 소리
우선 이게 제꺼 불량인지 초기 증상인지 엠프쪽에 꼽는 헤드폰 단자가 앰프와의 연결이 불안정합니다.
그리고 그쪽 고무부분을 요리조리 흔들때마다 연결이 됐다 안됐다 소리가 이상하게 변화합니다.
그냥 잘 세팅해놓고 전체적인 청음을 해보니 HD800보다 저음과 고음이 강조된 v자 형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전체적인 사운드가 두터운 이어패드 때문인지 밀폐형 성향이 좀 나타나더군요.
소리에 전반적인 느낌은 따뜻하고 포근합니다. 살짝 무게감도 있군요.
반면 HD800은 LCD-2에 비해 굉장히 가볍습니다. 소리도 훨씬 청량하다고 해야하는지 가볍다고해야하는지
전반적으로 보다 벨런스 잡혔지만 LCD-2를 듣다 들으면 조금 심심한 감은 듭니다.
그래서 비유하자면 LCD-2는 따뜻하고 HD800은 차갑습니다. HD800은 한겨울 쌀쌀하고 청량하며 가벼운 날카로운 느낌 LCD-2 초여름의 따뜻하고 조금 무겁게 때려주는 느낌이네요.
혹시 다른의견 있으신분들 있으면 공유해주시면 좋겠네요. ㅎㅎ
제 lcd-2제품이 불량일수 있으니 ?ㅎㅎ
이상 허접한 청음 후기였습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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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하이엔드 헤드폰 총 출동했군요. 귀가 행복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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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악과 함께할 파트너가 하나 더 늘어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