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빡치는 마샬 스탠모어 수리기 1 (이엘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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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8-09 19:06:09 조회: 5,625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12 ]

 

많은 분들이 마샬 스탠모어 리퍼 제품을 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불량에 걸리셨겠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아마존에서 2016. 6. 6.에 마샬 스탠모어 리퍼를 샀습니다.

그리고 몰테일을 통해서 6. 28.에 제품을 받았죠.

 

제품을 받기까지도 꽤나 시간이 걸렸는데, 문제는 이게 초기 불량이었다는 겁니다.

아예 전원 자체가 들어오질 않더군요.

 

그래서 확인해보니 제품 리턴은 너무 번거로웠고,

고민하다가 사설 수리업체에 7. 8. 금요일 오후 3시에 제품 수리를 맡겼습니다.

 

그게 바로 '이엘전자'였습니다. 구글에서 마샬 스탠모어 수리로 검색해보니까 나오더군요.

http://blog.daum.net/_blog/BlogTypeMain.do?blogid=0GmL8

http://blog.naver.com/jsy72jsy72/220603700502

 

 

전화로 수리에 대해 물어보니 증상을 듣고 잘하면 그날 바로 고칠 수 있고, 걸리면 1주일 정도는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직접 들고 갔습니다. 일하는 데가 수도권이라 휴가까지 쓰고 직접 가져갔어요. 택배로 보냈다가 깨지면 골치아파지니까요.

 

그래서 제품 수리를 맡겼는데 바로 열어보더니 확인을 하더니 이건 바로 못 고친다고 하더군요.

확인을 해 봐야 하는데 오늘 안으로는 힘들고 수리 가능 여부를 확인해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전화를 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다렸죠. 주말 동안에 연락이 와야 양재까지 찾으러 가거든요.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안 왔습니다.

토요일 오후, 일요일 오전, 오후에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더군요.

 

화가 난 상태에서 참았다가 월요일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제서야 받더니, 토요일에 왜 전화 안 했냐니까 당당하게 "쉬었죠?"이러는 겁니다.

그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빡쳐서 제품 가지러 가겠다고 하려다가, 휴가 또 쓰고 가야 하는 것도 번거롭고 해서 수리가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하는 말이 보통은 전원이 안 들어오는 게 전원 부분 부품 하나만 고장나 있는데 저는 2개가 다 고장이 나 있답니다. 그런데 다른 하나는 재고가 없어서 시켜야 하는데 한 열흘 정도는 걸린다는 겁니다. 회로 수정이 안 되어 있어서 그 작업도 걸린답니다. 그래서 그러면 얼마나 걸리는데요, 그랬더니 "부품만 오면 바로 돼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열흘에서 2주 사이에 수리가 완료되면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 통화를 한 게 7. 11. 월요일이었죠.

그리고 제가 7. 20.에 다시 전화를 걸었을 때 부품이 아직 오지 않았는데 곧 부품이 오니까 수리를 할 수 있다고 했고, 연락을 준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연락이 오지 않아서 7. 29.에 다시 전화했더니 아직 수리중이라는 겁니다. 무슨 수리가 그렇게 걸리냐고 했더니 다른 작업 때문에 그렇다면서, "다시 보니까 회로 수정은 되어 있네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얼마나 걸리냐고 했더니 7. 29. 금요일 그 날 다 될수도 있고 주말동안 다 될 수도 있고, 어쨌든 월요일이나 화요일(8. 1. 또는 8. 2.)에 찾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전화 준다고 했죠.

 

그게 지난 주까지의 상황입니다.

 

제가 지난 주 월요일인 8. 1. 전화했는데 하루종일 안 받더군요. 그래서 이틀 뒤인 8. 3. 수요일에 전화했더니 수리 중이라고 했습니다. 테스트를 해 봤더니 고쳐도 몇 시간 있다가 열이 받아서 다시 고장난다나요. 그래서 다음날인 8. 4.에 다시 전화했고, 수리중이라고 해서 다시 8. 5. 지난주 금요일에 전화했더니 수리가 거의 다 된 것 같다면서 오늘 안으로 수리가 될 테니 토요일(8. 6.) 오전에 전화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없었고, 주말 동안에 전화해도 받질 않더군요.

 

이 아저씨는 저한테 단 한 번도 전화를 해서 제품 수리가 늦어지니 양해 부탁한다 이딴 말 한마디라도 한 적이 없습니다. 그게 적당히 늦어지면 이해하겠는데, 벌써 수리 맡긴 지 한 달이 넘었어요. 먼저 토요일에 전화하겠다고 해놓고 문 닫고 쉬고, 전화 안 받고, 전화하지도 않고, 정말 짜증나서 여기에는 수리 못 해먹겠습니다.

 

수리비가 5만원 이상으로는 나올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간을 고려해서 그냥 맡긴 건데 지금 같아서는 그냥 제품 돌려보내고 환불을 받는 게 훨씬 나았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혹시라도 이엘전자에 마샬 스탠모어나 다른 제품 수리를 맡기실 거면 이런 정보를 유념하시라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전화해 보고 아직도 수리가 안 되어 있으면 물건을 그냥 찾아서 다른 업체에 맡기든지 할 겁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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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편, 후기 올렸습니다.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audio&wr_id=2078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audio&wr_id=2225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audio&wr_id=4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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