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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마니 다녀가신듯 하고요.
제가 갔을땐 사람들이 많진 않아서 오히려 청음하긴 무척 편했네요.
저의 주목표는 포칼 디멘션과 psb 청음이었는데 소기의 목표는 달성했네요.
psb T2, T3 실컷듣다 왔네요.
T3는 당연히 좋았는데 가격생각하면 생각지도 못한 T2 소리에 놀랐네요. 작은 키에 비해 알차고 풍부한 소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대역을 잘 표현해주면서도 단정하고 차분한 사운드였습니다. T3는 T2보다 다이내믹이 좋으면서도 덜 피곤하였고 무엇보다 외관마감에서 확연히 고급스러워 보이더군요.
X2T도 궁금했는데 뒤에 있는지라 차마 연결은 못해봤네요.
아참 연결된 앰프는 따끈따끈한 국산 신상 융커스더군요. 발매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봐오던건데 가격대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usb dac도 내장되어 있고 무엇보다 묵직한 알루미늄 절삭 리모컨이 참날 정도로 인상적이더군요. 융커스라는 이름이며 외관 생긴건 쎄게 생겼는데... psb랑 연결하니 아주 중후한 소리가 나더군요.
포칼 디멘션도 들어봤는데 역시 T2 T3를 들으니 그냥 기억에서 잊혀지더군요 ㅜㅜ
나쁘다는 건 아니고요. T2의 절반 조금 넘는 가격과 사운드바라는 특성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겠죠.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음악 재생도 해봤는데 flac mp3가 차이가 확연히 날 정도로 기본적인 음질 이상이었습니다. 영화 사운드는 잘 모르는지라 머라 언급하긴 그렇지만 갑자기 등장하는 저음부분에서는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중간에 사장님이 손수 커피도 주시고 김밥도 주셨는데 아무 것도 안사서 좀 죄송스러웠지만 다음에 아주 큰놈으로 한방에 지르겠다는 맹세를 하며 나왔습니다.^^ 올해는 미니멀 라이프라는 다짐을 한지라...ㅜ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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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커스는 행사 안하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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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진 못했네요. 신모델이라 행사가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아주 뽀대가 좋습니다. vow가 나름 평이 좋은 국내 브랜드라 기대되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발매시기 화재였던 9000r보다 나을지는 의문이네요.(전 들어본적이 없네요.ㅜㅜ) 더더욱 저음 성향이라면 무조건 9000R로 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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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11073882님의 댓글 이젠11073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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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잘봤습니다. 저는 T2 소리는 못듣고 보기만 했었는 데...마감 상태만으로도 훌륭해 보이더라구요...청음하면 카드신공을 발휘할 까봐...오늘 갔었는데...참고 그냥 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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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세요. T2하나면 최상급기 가지않는 이상 커버가 될 정도로 성능이 좋더군요. (융커스가 T3를 충분히 울려준다는 가정하에) T3까지 가지 않더라도 T2도 충분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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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장 탐나는건 t2 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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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마자 와닿는게 편안함 고급스러움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고음이 적은 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제가 고음매니아라서 저음 많은게 좀 불만이었지만 일반적으로는 중립적 성향인 것 같아요.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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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 풀었군요! 그렇게 전시해달라고 했는데도 안된다고 하더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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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에스기님! 글 읽었습니다.^^ T3도 좋은데 T2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세계최저가답게 동일 중고가 정도의 톨보이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좋더군요.(거의 와싸다에서 해외 중고가 정도에 판다고 보면 될듯) T3는 T2에서 살짝 아쉬운 고음과 다이내믹스를 보완한 정도(이게 어려운거긴 하지만요)... 그외에 마감 뽀대가 실물보니 상당하더라고요. 가격 따져보면 T2 그래도 뽀대다 하면 T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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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 참 궁금한 스피커였는데, 전 이미 다른 녀석으로 들였으니 관심을 접어야겠습니다.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