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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공공 장소에서...그것도 차 창을 의도로 열어둔 것을 절대 두둔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공공 장소에서의 음란 행위가 가지는 법적 책임 정도와
그 행위 자체가 외부에게 끼치는 영향을 봤을 때...
(물론 그 상황을 목격하신 분의 충격과 범죄인 자체에 대한 문제 인식에 동의함을 한번 더 강조합니다.)
최소한 음주운전, 도박 등의 여태까지의 프로야구인이 연루된 범죄에 비추어 봤을 때
그저 팬들이 인기를 먹고 사는 프로 구단이라는 이유로 김상사가 저리 취급 받는건 무언가 잘못 된 것 같습니다.
대신...워낙 김상현 선수 자체가 기복이 심한 선수이다보니
당연히 선수 스탯상 가지는 메력이 부족한 건 사실일겁니다.
특히나 요즘 기아처럼...너나 할것 없이 잘 치는 완전 타고 상황에서...뭐가 아쉬울게 있어서 타격 보강을 위해 김상사를 데려오겠냐라는게 일반적 상황같지만
그저 프로야구라는게 중등교육 과정때까지는 그저 지역 연고팀을 응원하다가
2009년 팀 이름도 해태에서 기아로 바뀌었지만 다시 한번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 두마리 토끼를 잡게 해준 결정적 역할을 한 선수라서...최소한 리그에서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2009년 때처럼 시즌 최다 만루홈런 타이, 당해연도 최다 홈런 등의 기록을 또 다시 기록하지는 못하겠지만
우리가 야구를 즐기는 것이 꼭 승리가 가져다주는 쾌감 외에도 나름 무언가 차곡차곡 하나씩 쌓아가는 것이 주는 즐거움도 있다고 한다면, 만년 유망주에서 마지막 기회라고 주어진 트레이드에서 인생 절정기를 보여준 선수에게 스스로 상황을 인정하고 물러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김삼사 관련 기사 덧글에도 반응이 무서워 적지 못할 내용이지만 딜바다 야구 포럼 회원님들이라면 이런 제 생각에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반응이 있을것라고 생각하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오늘 퓨처스 올스타는 우천 취소가 되었다는데...내일 올스타에 뽑힌 선수들말고도 전반기 내내 고생한 모든 선수들이 3박 4일이나마 푹 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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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라길게 못적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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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덧글 읽고 보니 제가 아주 생각을 잘못한 것 같아요. 내용을 삭제해야할지...우선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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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많은 기아팬분들은 님과 같은 생각을 할거에요...그래서 굳이 지금 자리도 없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