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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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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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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3-14 19:05:20
조회: 1,012  /  추천: 9  /  반대: 0  /  댓글: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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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세차하고..

 

 

장비들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확실이 아직 중부지방은 춥네요..시간이문제가 아니었어요 ㅠㅠ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어제 부랴부랴 출발준비를 합니다. 잘지켜 개새야

 

 

 



 

 

 

 

 

 

아침을 안먹어 시루봉 휴게소에서 먹구요..

 

 

올때마다 멋부러졌다 생각했는데 여기서 밥을먹은건 처음입니다.

 

 

맛있습니다.. 아마 전체적으로 메뉴가 다 맛있을것같네요.. 무슨 맛집으로 선정도 되었다고 하던데

 

 

 



 

 

 

 

1차 목적지인 봉하마을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셀카를 찍었는데.. 고인과 이런셀카라니 조금 생각이 없던것 같기도 하네요..

 

 

 

이제 목적지가 없어졌으므로..바이크에 앉아서.. 어디갈지 고민을합니다.

 

 

1. 집으로 간다 -> 아니지 이건아니야..

 

 

2. 경주 두바퀴 게스트하우스를 간다 -> 라이더 사장님과 이야기 하다보면 너무 재밌어서 전화를 했지만 

 

평일인데 풀방...? 

 

아마 게스트하우스가 쉬는날은 공지를 못하고 이런식으로 방이 꽉 찼다고 하며 쉰다고 하던데.. 

 

뭐 그쪽 사정이니 패스...

 

 

3. 부산....가자..약 7년전 내일로때 인연이 되어 갈때마다 찾는 게스트하우스..

 

남포동으로 옮겼던데 위치가 좋아졌네요..

 

작년 800지티 타고 9월즘인가요.. 부산투어 후기 보신분은 알겠지만 송정에 있던 그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게스트는 저 혼자였고 미안한 사장님이 방을 무료로 줬던...ㅋㅋㅋㅋ

 

오늘은 2인실을 15,000에 혼자 잤습니다 ㅋㅋㅋㅋ

 

 





 

 

 

 

30년평생 머리털나고 밖에서 혼술한건 처음이 되었네요..ㅠㅠ

 

 

한병먹고 비틀거리며 야경을 찾습니다..

 

 

 







 

 

 

 

 

 

일어나서 부지런한척 운동도 잠깐 해주고..

 

 



 

 

 

인스타 알람이 울리지 않아 부산사는 스틸웅님과 아침에 광안리에서 잠깐 얼굴만 뵙고 왔네요 ㅠㅠ

 

 

연신 연예인인 저를보고 신기해 하시다가 가셨습니다..

 

 

걱정 마세요 다 잘 풀릴겁니다~

 

 





 

 

 

중간 창원에서 지인만나 밥얻어먹고..

 

 

구미쯤 지나다보니 야마하 매장이있더군요.. 네비가 어찌또 그리로 지나게 한건지..공단만 나와서 속으로

 

 

ㅆ욕을 하고 가고있었는데..급하게 머추고 찾던 물건이 있어 

 

 

물어봤더니 없다 하네요 ㅠㅠ 아쉬웠지만 친절한 매장임은 분명했습니다..

 

 

 

 

 

 

 

 

 

 

 

 

경상도 코스를 다녀오면 올때 매번 들리는 사과농장... 오늘도 한드럼 삽니다

 

 

 

올때마다 아줌마가 기억을 못하는건 안비밀..작년에도 딸이야기 했었는데..올해도 똑같이 해주심...

 

 



 

 

 

 

 

 

딱 829km를 탔네요..

 

 

방금 기름 영수증 계산해보니 연비가 14조금 넘던데..

 

 

바이크 타면서 이번만큼 막(?)탄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트레이서 보통 20도 넘긴다고 하던데

 

 

역시 연비는 손끝에서 나오나봐요.

 

 



 

 

이제좀 바이크가 적응이 된듯 합니다. 문제점(?) 몇가지가..

 

 

1. 고속ㄴㄴ

 

 

계속 쏘는건 아니지만 직선코스에서 160이 넘어가면 눈앞에서 핸들이 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주가 댐퍼를 달아논것 같은데 의미는 없고..트레이서 차체 자체가 앞이 가볍다고 하네요~ 

 

 

반 강제적으로 과속이 안되는 기능이 있어 좋네요

 

 

2. 순정 열선이 없는데...이건 문제는 아니군요 ㅋㅋㅋㅋ

 

 

 

어차피 자기에게 맞는 바이크는 없고 제가 맞춰나가야겠지요 ㅎㅎ

 

 

 

 

쓰기전에 치킨 시켰는데 지금 막 왔네요~ 맥주한잔하고 

 

 

장비들 정리 및 세탁 후..

 

 

체인청소 및 루브는 내일 해야겠네요..(라고 하고 안하겠지..)

 

 

 

 

 

 

 

 

 

항상 장거리 다니면서 느끼지만 망할놈에 자동차 전용도로가 왜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외국인들이 고속도로 못타는 국내현실 보고 놀라지만 자동차 전용도로를 보고는 기겁을 한답니다..

 

 

정말 다른 후진국 뭐라고 할게 아닌것 같습니다..

 

 

목적지가 같아도 코스에 따라 시간차이가 어마어마한데..

 

 

어제 출발하고 대구시내에서.. 네비가 가라는대로만 갔는데 어느순간 자동차 전용도로더라구요..

 

 

서울도 아니고 도심 한복판에 전용도로가 있을거라곤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경광판으로 자동차 전용도로 이륜차 집중점검이란 글씨보고 급하게 나왔습니다..

 

 

기분좋게 여행갔다가 혹시나 누가 블박으로 신고를 했다면 최악의 여행이 되겠네요..

 

 

이때문에 조금 찝찝한 여행이 됬습니다.ㅠㅠ

 

 

이럴거면 세금을 걷질 말던가..아..빡....쳐...

 

 

 

 

 

 

 

 

 

 

 

 

 

 

 

 

 

 

 

 

 

 

 

 

 

 

모든 바이크 포럼 및 딜바다 유저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올리며

 

 

좋은곳으로 가셨을거라 믿습니다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이게 "총각" 브루스 웨인의 마지막 솔투가 될지도.. ㅠㅅㅠ

    2 0
작성일

올해는 누구보다 멀리 다니려구요 ㅠㅠ

    1 0
작성일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푹 쉬세요....

    2 0
작성일

역시 이불밖은 위험하군요

    1 0
작성일

우와 거의 1000km를 뛰셨네요!! 무복 축하드립니다~

    2 0
작성일

감사합니다 ㅎㅎ

    1 0
작성일

경기도 남부에서 어떻게 봉하마을로 갔다올까 꽤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글을 보고나니 제가 너무 과민하게 고민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ㅎ

    2 0
작성일

떠날 마음만 있다면 90% 시작 한거에요~

    0 0
작성일

혼밥 혼술 하셧네요 결국  ㅋㅋㅋ

    2 0
작성일

흑...ㅠㅠ

    0 0
작성일

대구면 아마 신천대로를 이용하신거같네요 ㅎㅎ

그나저나 경주에도 라이더 게스트하우스가 있나보네요

전 강릉쪽에만 몇번 다녀왔는데 경주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2 0
작성일

강릉도 다녀왔었는데...음.......

    0 0
작성일

뭔가 불만족하셨나봐요?

제가 게하는 전국방방곡곡 여기저기 꽤 많이 이용해본편인데

제기준에 시설은 손에꼽을만큼 만족스럽던데

    1 0
작성일

시설은 좋은데 ㅎㅎ 나중에 만나뵙게되면 이야기 나눠요~~

    0 0
작성일

어떤일일지 궁금하네요 ㅋㅋ

네 자세한얘기는 오프에서...

    0 0
작성일

장거리는 최고지요!
저도 미니바이크로 전국 다니는 구상을 다시 해봅니다ㅋㅋㅋ
최고속118km의 짜릿함을 잘 모르시겠지만요ㅠㅡㅠ

    1 0
작성일

속도에 반비례 하는게 있죠

천천히 갈수록 다녀왔던 도로가 기억에 더 잘 남는다는거 ㅎㅎ

    1 0
작성일

아직도 갈길이 멀구나 하는것도 잘 알게되는ㅋㅋㅋ

저배기는 지금 아니면 언제 타보겠어요?
질리도록 타려고요ㅎㅎㅎ

    1 0
작성일

두분이 제일 잘 어울리는 바이크에요 ㅎㅎ

    1 0
작성일

크.. 잠깐이지만 뵈서 반가웠습니다. 연예인을 뵙는 신기함(?)이란ㅋㅋ 다음번엔 소주한잔해요!!

    1 0
작성일

빈말 아니에요 꼭이요!!

    0 0
작성일

트레이서 휘청거림은 종특이긴한데
사이드박스가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그나저나 계기판상 연비가
15키로쯤 나온거같은데
얼마나 땡기신겁니까 ㄷㄷ

    1 0
작성일

아 박스생각을 ㅋㅋ


음.. 시원하게 달리다가 왔습니다 ㅎㅎ

    0 0
작성일

연령대가 저보다 더 위인줄 알았는데..(왜지?)

 반갑습니다 얼굴도 동안이십니다

    1 0
작성일

으..으어...어거...으억....ㅠㅠㅠ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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