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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술 약속이 있어서 4시부터 삼겹살 + 소주 를 1차로 시작하여, 육회 + 소주를 2차, 칭따오 + 과자를 3차로 마무리짓고 10시쯤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칭따오랑 과자 먹을때부터 갑자기 두통이 오기 시작하더니.. 새벽에는 속이 메스껍고 구토가 나오더군요. =ㅅ=);; 증상이 딱 제가 식중독 걸렸을 때 증상이었습니다.
나는 내일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까?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며 괴로움을 겨우 겨우 힘겹게 참아내고, 새벽 5시쯤 한번 게워내고 났더니 그 뒤로 조금씩 나아져서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정도까지 회복했습니다.
같이 먹은 사람도 그날 같이 먹었던게 첫끼니여서 역학조사를 해보니, 범인은 육회집에서 나온 노른자였더군요. =ㅅ=) 평소라면 노른자를 육회에 비벼 먹었을 텐데, 아주머니께서 비비지말고 찍어먹는게 다양한 육회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셔서, 그냥 찍어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노른자는 저만 찍어 먹었네요 ㅎㅎ;; 그나마 조금먹었으니 망정이지 다먹었다면 지금까지도 고생했을 것 같아요. (제가 술마실 때 안주는 잘 안먹거든요 ㅎㅎ;..)
정말 길고 긴 고통의 밤을 보내고 나니... 쉬긴 쉬어야겠는데.. 에이프 타러 나가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바포회원님들 재미있게 달리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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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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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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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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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날이 이리 좋은데 아직 나갈 수 없는 제 컨디션과 체력이 원망스럽네요. ㅠ_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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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많이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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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늦은 오후에 동네한바퀴타려구요 그때쯤이면 몸도 좀 더 회복될것같구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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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안가고 바람 맞고싶어서 바다에 와있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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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ㅠ.. 저는 바다보고 싶으면 투어를 가야 하는데.. 울산농부님은 투어 안가셔도 바다를 보실 수 있군요!! 진짜 정말 부럽습니다 ㅠ_ㅠ.. 저도 바닷가가 가까운 곳에 살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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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태 어제먹은 막걸리가 ㄸ으로안나와서 배아프무ㅜ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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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똥의 중요성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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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일 가능성이 크지만 다른 곳일수도 있어요. 친구들끼리 먹었는데 한 명만 식중독에 걸리더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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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어요. 예전에도 다 같이 먹은건데 저만 식중독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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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배탈나서 한 이틀동안 암것도 못먹고 화장실만 줄기차게 다녀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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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다이어트하셨네요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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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고생하셨네요. 몸 잘추스리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