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쥬DR 사이드백 장착 후 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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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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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24 11:27:35 [베스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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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고대고대하고 고대하던 미라쥬가 고려대학옆 안암동 MS모터스에서 출고대었습니다.

 

라임 죽이네요, 쇼미더머니10정도에는 줄서서 참가라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출고에 앞서 등록과 악세사리 장착에 도움을 주신 마삼님께 박수!!

 

점심, 저녁을 함께 하실정도로 많은시간을 투자해주셨습니다 ㅠㅠ...옆에서 보니 엄청꼼꼼하게 하시더라구요..허..

 

다음은 사진과 함께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라쥬 DR두대와 23일 출고된 Q3 !!! 비오는날에 2대 출고됐습니다 ㅎㅎ 오래오래 타겠네요

 

먼저 베터리를 연결합니다 ㅎㅎ 두근두근 둘반둘반하네요

 

베터리에 날짜, 출고장소 적어넣으신 후 결합!!

 

 

그리고 가져온 중국산 usb 충전포트, 다름 볼트게이지까지됨, 을 설치하기위해 키박스르 뜯습니다

 

절대 훔쳐가기위해 뜯는게 아닙니다.

 

 

다음은 클러치케이블 위치를 재배열 해주십니다. 장력이 훨씬부드러워지고 눌리는부분이 없어 오래쓸것 같습니다!!

 

초보도 집에올때까지 시동 1번꺼트렸습니다.. 출발할때 부릉하더니 꺼지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디알이가 나보고 꺼지라는줄!

 

충전보트 연결 후!! 파란led등이라 이쁘게 들어옵니다 ㅎㅎ 전기문제에 걱정은 당분간 없을 듯 합니다.

 

전압이 떨어지면 뭐든 확인해야될텐데 중국산이라 신뢰하진 말라하셨습니다.

 

먼저 지비 e22n 스톱램프 없는버전!! 반사판만 존재합니다.

 

브라켓을 달기위해 어느위치가 좋을지 대봅니다.

 

브라켓을 수제작 하기위해 철판 가공! 토르비온 강림.

 

가공을 위한 장비들입니다.

 

말안듣고 옆에서 방해하면 저 망치로 뚝배기 깨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뚝배기는 머리....는 아니고 그냥 장비입니다.

 

구멍 뚫는 기계입니다. 뭐라하는지 못알아들으면 귓구멍도 뚫어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구멍을 뚫고 각진부분을 갈아주십니다..하..다치지않게 철판1개 가공에 정성이 엄청납니다.

 

원하는 위치에 힘이 가장 많이 가해질 수 있도록 볼트를 체결해줍니다.

 

볼트로 고정! 골딩골딩한게 제 스타일인 볼트입니다 ㅎㅎ..

 

위치확인을 전체적으로 다시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쓰시던 가방을 10번이상 체결했다 뺏다 반복..

 

좌우 대칭이 맞지않아 구멍가공을 다시합니다. 슥 쇽 슥 쇽 슥 쇽 여기서부터 땀이 줄줄나십니다 ㅋㅋㅋ.

 

물론 저는 뒷짐지고 구경합니다. 49 구경으로 조준하고있죠. 힘내시라 화이팅 한번 외쳐봅니다.

 

이번엔 1브라켓이아니라 양쪽 브라켓을 꽉 잡아줄 브릿지를 연결합니다. ㅎㄷ...이 작업이 튼튼하게 체결돼고

 

흔들림없이 유지시켜주는 장치입니다. 제일 중요하죠, 세밀하게 준비하십니다.

 

재고 또 재고, 센터에 재고는 전부 없애야할듯,

 

원하는 길이로 잘라줍니다. 두번자른건 안비밀!

 

제가 생각했던 송곳이 아닙니다. 거의 징 수준이네요 구멍뚫는위치에 내리찍습니다. 쾅

 

원하는 위치로 굽히기위해 그라인더로 굽히는만큼 잘라줍니다. 세밀 정밀.

 

크...그라인더는 조심해야합니다. 강력한 무기라 전문가만 다뤄야하고 천천히 해야합니다.

 

망치로 두드립니다. 쌔게두드리면 꺾이다 부러질 수 있는데 강약조절이 필요하네요

 

히야...철제 가공이..

 

사진 네이버출처입니다. 망치!

 

양쪽 동일하게 꺾어 주고 브릿지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합니다.

 

여기서 끝이냐? 아닙니다.

 

굽어진 부분을 용접합니다. ㅎㄷ....

 

대장간인줄 알았습니다. 철의 용사

 

여기서 쇠가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용접 후 쇠는 조심해야합니다. 궁금하다고 만졌따가

 

손가락없어져서 궁핍해집니다 ㅠㅠ

 

용접부위를 깨끗하게 또 갈아줍니다.

 

완성!!!!!!! 이 아닙니다.

 

깔끔하게 하기위해 락카칠해줍니다 ㅎㄷ.....................

 

이제 진짜 마무리!! 체결!!!!!!!!!!!!

 

체결체결!! 쇽쇽

 

튀어나온 너트를 마감용 크라운볼트(?)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습니다..아시는분 댓글좀.. 마무리해줍니다..

중간에 와셔 2개인데 이것도 그냥 와셔가아니라 볼트를 밀어주고있는 와셔라서 단단하게 잡아줍니다..

진동에 풀리지않도록 하기위함인것 같습니다.

 

브릿지연결, 뒷휀더에도 밀면서 잡아주어 꽉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ㅎㄷ...넘나 멋짐

 

브라켓이 완성됐으니 가방을 연결해줍니다!!

 

브라켓이 구형이라 가방이 잘안들어갑니다. 들어가는데 뻑뻑함..

 

마삼님은 왜 그런지 압니다. 개선품이 아니어서 그렇다하시고 저 부분을 풀어서 와셔하나씩 대줍니다

 

와..체결부위가 딱떨어지게 맞습니다 ㅠㅠ 하아..감동물결, 제거 장착기능이 훨씬 안정적이고 정확해집니다.

 

요렇게..

 

와...실물은 진짜 있어보이는데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걍 가방만 보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시트 제거!! 뒷휀다랑 시트 색감이 오묘하게 가방이랑 맞습니다. 일체감 핵굿..

 

마삼님께서 델리로드를 빌려주셔서 기름을 사옵니다. 가득가득 체울건데 자바라가 자동이에요 ㅎㄷ...

 

전원누르면 알아서 들어가고 가득차면 멈춥니다 대애바악..신세계 물건, 뭐 하나 대충인 물건이 없습니다 ㅋㅋ

 

 

 

 

마지막 배기음 소리를 마지막으로 장착, 출고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제 슬슬 시승기로 작성해보려하는데 우선 ms모터스~집까지오는데 필링은 굉장히 좋습니다.

 

제가 다른 좋은차를 안타본 경험이 제일 클테지만 몇개 타본것중 v-twin 형식 엔진이 가장 느낌좋았고

 

미라쥬250DR을 고른이유도 충분했습니다. 시동꺼질라는 낮은알피엠에서도 고동감이 굉장히 좋았고

 

적정 알피엠에서는 우당탕탕 쳐주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시내 주행을 자주하는 저로써 125이상 바이크가 필요했나? 싶었던 생각이 들었지만

 

타보면 그냥 다릅니다..디알 예찬론이지만 어쩔 수 없죠 이것밖에 내께 아니니까요 흐아흐아

 

40키로 이상 달려보면 장거리 시승기도 올려보겠습니다.

 

참, 기어변속 표시기가 있어 너무 편합니다 와..중립 아직까진 정확히 들어가구요, 포지션 완전 핵굿..

 

끝
 

 

바포 등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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